사라진 세계
톰 스웨터리치 지음, 장호연 옮김 / 허블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1997년 미래의 세계로 떠났다가 돌아온 ncis 수사관 모스는 한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사건의 단서를 미래에서 찾기 위해 모스는 미래와 현재를 오가면서 수사를 시작한다.

타임슬립 이야기가 그렇듯이,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사이 많은 이야기와 인물들이 서로 꼬이기 시작한다.

모스는 살해된 가족과 용의자인 가장, 그리고 주변인물들을 조사하다가, 이 살인 사건이 더 거대한 음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인류멸망까지 이르게 되는...

등장인물이 현재와 미래에 여러차레 중복 출연하게 되고, 이야기 자체도 미래와 현재를 자주 오가니까,뭔가 되게 복잡하고 어려운 거 같은데 다 읽고 보니 그렇게 복잡한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작가가 너무 작위적으로 복잡하게 만든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물론 그렇다고 나쁜 작품은 아닌데, 더 간결하게 썼으면 좋았을거 같다.

원래 잘쓰는 사람, 잘알고 쓰는 사람이 더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 일부러 빙빙 돌려서 이야기를 늘인 느낌이랄까?

종반에 이를 수록 뒤가 궁금한게 아니라, 언제 끝나나 하는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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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 킬러 - 본격 야구 미스터리
미즈하라 슈사쿠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재밌다. 추리소설로서는 그닥이지만, 이야기 자체는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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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 킬러 - 본격 야구 미스터리
미즈하라 슈사쿠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좌투수인 주인공이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주인공은 야쿠자, 그리고 승부조작에 관련되어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이 의심을 풀어내기 위해 고군부투하는데...

사우스포 킬러는 야구와 추리가 결합한 스릴러 소설이다.

캐릭터도 깔끔하고, 중간중간 프로야구 선수들의 세계도 사실적이고 인상적이다.

선수와 매스컴의 관계, 구단주와 감독과의 관계, 선수들 사이의 승부욕도 재미나게 그려진다.

추리소설로는 허점이 많지만, 이야기 자체가 주는 매력은 상당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밌다.

히가시노의 소설 '마구'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분위기는 마구와 전혀다르다.

중간중간 뜬금없는 유머도 그렇고... 여튼 그럭저럭 재미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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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독이다
에비사와 야스히사 지음, 오경화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이거 너무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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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독이다
에비사와 야스히사 지음, 오경화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야구 소설. 만년 골찌팀 엔젤스에 부임한 왕년의 스타 감독이 팀을 개선하여 우승에 도전한다는 전형적인 스포츠 물이다.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야구시합모습이나, 선수 감독 코치 구단주 등의 사실적인 묘사가 흥미진진하다.

몰입감도 대단하여 한번에 다 읽을 만큼 재밌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둘다 만족스러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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