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피엔스와 과학적 사고의 역사 - 돌도끼에서 양자혁명까지
레너드 믈로디노프 지음, 조현욱 옮김 / 까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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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종의 과학사이지만, 인류의 역사, 문화, 철학사라고도 할 수있다.


유인원의 한 종족인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에서 부터 20세기 현대인에 이르기 까지, 소위 말하는


과학적 사고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재밌게 설명한다.


과학사나 빅히스토리가 지루하게 생각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필자는 유머와 개인사.. 특히 폴란드의 유대인이었던 아버지의 과거사과, 아버지와의 대화를


섞어가며, 과학의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인류의 이성의 발달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간중간, 과학자들의 일화나 개인적인 성격등을 들어내는 에피소드는 재밌기도 하거니와


위대한 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유명한 과학자들 역시 평범한 보통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우리 인간은 주위의 통념이나 관념에 젖어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익숙해진 과념에서 벗어나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찿기 위한 여정을 떠날때,


과학이 발전하는 것이다.


이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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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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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리즈의 시작. 이제 부터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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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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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도시리즈의 첫 장인 흑백을 읽었다. 전에 읽었던, "삼귀"전의 이야기로 흑백의 방의 주인공 


오치카가 처음 흑백의 방의 주인이 되어 이야기를 듣게 되는 사연을 담은 내용이다.


네가지 이야기가 연작으로 구성되었는데... 이야기의 내용은... 치정과 살인... 귀신의 집에


대한 것으로 현대판 사랑과 전쟁이나, 리얼리티 쇼의 기묘한 이야기쯤 되려나.


배경이 에도인 것이 이야기를 고급스럽게하고, 미야베 여사의 문장력이 이야기의 격을 높이지만


내용자체는 가슴이 섬뜩할 만큼 충격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긴장과 흥미를 잃지 않으니, 가히 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 할 만


하다.


에도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다녀 온 것처럼 생생한 묘사 덕분에 마치 실제로 있었던 일을


본 것만 같고, 그속에 인간의 깊숙한 곳에 숨겨진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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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7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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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영원히 끝나지 안않으면 한다. 밤보다 짙은 어둠에 빠질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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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7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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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슈시리즈의 이번 책 "다크니스 모어댄 나잇"은 시리즈의 번외편이라 할 만하다.


시리즈의 주인공은 해리 보슈 형사이지만,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은퇴한 FBI 프로파일러


테리 매케일렙이다. 테리와 보슈는 5년전 사건에서 함께 한바 있다.


마이클 코넬리 소설의 강점은 이런 면이다. 각기 다른 시리즈,변호사가 주인공인 미키 할러


형사인 해리, 그리고 프로파일러인 테리가 각각의 사건을 이끌어 나가면서도 서로간에 교차점


을 형성하여 리얼리티를 끌어 올리는데 있다.


내가 코넬리를 좋아하는 것은, 소설적인 상상력도 풍부하지만, 디테일한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마치 실제로 일어남직한 일을 보는 듯한 사실감에 있다.


어쨌든 좋아하는 시리즈는 작가가 무슨 짓을 해도 다 좋게 보이는 듯하다.



이번 사건에서는 은퇴한 프로파일러인 테리가 살인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게 주가 되면서,


동시에 해리역시 살인사건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여한다.


두개의 사건이 별개인 듯 보이지만, 결국에는 하나로 이어진다.


소설의 내러티브가 테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에 독자는 해리 형사의 내면을 전처럼 깊게 


들여다 보지 못한다.


여기서 작가의 트릭이 발휘된다.  


다읽고 난 지금 역시 마이클 코넬리!! 하며 엄지척 하게된다.


코넬리의 소설을 읽는 것은 항상 나에겐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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