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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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 게이고와 더불어 가장 많이 읽은 일본 작가를 고른다면, 오쿠다 히데오.. 그만큼 국내


번역된 소설도 많기도 하다. 작품별로 편차가 심한 것도 특징인데.. 아무래도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어느정도 판매가 보장되리라는 출판사의 얊팍한 상술에 출간된게 아닐까 싶다.



 줄거리는 가정폭력을 당한 가나코의 남편을 친구인 나오미가 살해하고 두사람다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작가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걸까. 


가정폭력의 심각함을 얘기하는 것도...너무나 쉽게 살인을 저지르고 어설프게 빠져나가게 된다는


설정도 이상하다.


케릭터 역시 일관성이 부족하고, 친구가 살인을 돕게 되는 동기가... 우정인지.. 아니면 어렸을때


폭력 아버지때문에 당한 트라우마 때문인지...심지어 자기 아버지 조차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서슴없이 말하지만.. 아버지때문에 고통받는 어머니는 쉽게 외면한다.


그런데 이 무슨 대리 만족인가.  친구남편을 살해하는데는 친구보다 오히려 적극적이다.


만화 같은 캐릭터랄까.. 아니면 나오미야 말로 성격 파탄자 같다.



일단.. 살인은 쉽게 저지르는데.. 빠져나가는 방법 마저도 한편의 코미디 같다.



보고 나서 이렇게 남는 것도 없고 재미도 없는 책은 오랫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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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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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전개와 진부한 스토리...습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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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자 - <그레이 해부학>의 숨겨진 미스터리
빌 헤이스 지음, 박중서 옮김, 박경한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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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에 대해...그리고 한 인물에 대한 전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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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자 - <그레이 해부학>의 숨겨진 미스터리
빌 헤이스 지음, 박중서 옮김, 박경한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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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로 유명한 그레이 아나토미... 미드로도 접한 나는 이게 유명한 해부학 책 이름인 것을 처음


알았다.ㅜ  내가 학부 다닐때는 시바 컬렉션을 주로 봤음... 여튼 이 "유명한" 해부학책의 저자인


헨리 그레이에 궁금증을 가진 작가가... 정작 그레이 대신 헨리 카터.. 책의 삽화를 그린 인물의


생애를 쫓는 이야기..그리고 작가 본인의 해부학실습 경험을 액자형식으로 구성한 논픽션이다.


철학의 범위에 올린것은 책의 내용을 따라 한 인물의 일생을 훒으며, 작가 자신도 삶에 대한 성찰


을 하게 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학부때 해부실습을 떠올려 보니.. 6개월은 매주 4시간씩 실습했는데..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다.


아니 전혀 없다. 책에 해부 실습 내용이 나오는데... 딴나라 얘기 같아 반성하게 된다.


학부때 왜 그렇게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지 후회가 된다.


여튼 해부이야기도 재밌었고, 헨리 카터.. 정작 저자인 헨리 그레이에 가려진 2인자 같은 인물의


내면을 일기를 훔쳐보는 형식으로 들여다 보는 것도 재밌었다.


저자가 느끼는 사적인 감정의 이야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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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와 과학적 사고의 역사 - 돌도끼에서 양자혁명까지
레너드 믈로디노프 지음, 조현욱 옮김 / 까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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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생생한 과학 문명 인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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