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술사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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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안주 피리술사....삼귀까지... 이제 더 안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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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술사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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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에서 시작된 괴담이야기가 세번째로 이어졌다.


이번책에는 피리술사를 비롯하여 여섯편이 이야기가 실려있다. 어떤 일이든지 한계효용체감


이라는게 있어서인지, 세번째 소설집을 읽다보니 비슷비슷한 패턴에 약간은 식상함도 느껴졌지만,


그래도 읽는 내내 충분한 재미를 느꼈다.


미야베 작가의 에도시리즈는 처음 범죄물로만 접했던 미야베 작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냉혹한 범죄물.. 모방범이라든지 화차만 읽고, 작가가 어쩐지 내면에 그런 잔인


함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는 멍청한 생각을 했었는데. 에도 시리즈 전편에 흐르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에 이번에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구나 하는 멍청한 생각을 하였다.


놀라운 작가이다. 이야기의 힘이 어떤지를 제대로 아는...


주인공 오치카가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았듯이, 나도 에도 시리즈를 읽으며,


내가 가졌던 힘들었던 일들에 대한 상처를 치유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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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한다는 것 - 세상과 소통하는 교양인을 위한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김재영 외 옮김 / 반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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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승리라는 과학이 다시 가야할 길.... 예술과의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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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한다는 것 - 세상과 소통하는 교양인을 위한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김재영 외 옮김 / 반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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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과학사와 과학에 대한 이야기. 즉 과학 통사이다. 서양과학이 어떻게 성립되고


발전 되었는지, 물리 화학 생물 각 분야 별로 차근히 설명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수도 없지만,이 책의 특이한 점은 책 말미와 중간중간에 과학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 혹은 인간이라면 과학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철학적 가치가 담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준다는 것이다.


역자도 말했듯이 우리나라는 교육과정이 이과와 문과가 나뉘어져있다.


고등학교 교육에서 부터 이렇게 나뉘는 것은 아주 잘못된 방식이다.


과학과 흔히 말하는 예술은 전혀 다른 분야가 아니다.


상보적인 관계이다. 저자는 책 곳곳에 실제적인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한다.


이성적인 생각과 직관적인 생각의 조화를...


과학사 이상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다만 아쉬운것은 중간중간에 번역이 안좋았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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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역사 -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함께 읽는다
남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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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 국사 세계사 과목은 그야말로 암기와의 전쟁이었다. 년도와 날짜, 나라이름 , 시행된

 

정책, 인명 지명....그 의미도 모르고 무작정 머리쥐나도록 외웠다.

 

지금도 생각나는 .베스트 팔렌조약... 이름도 특이하고 시험에 곧잘나와 무작정 외운터라, 3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난다.. 근데 나는 과연 베스트 팔렌 조약이 어떤 의미인지 알았던가?

 

 

생각해보면,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조약명이나, 나라이름, 왕조이름을 외우는게 아닐텐데..

 

학문에 대한 개념은 없고, 오로지 공부라는 강합적인 행위를 억지로 해야만 했던 지난 학창시절

 

의 모든 공부..가 재미없었던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뒤 늦게 나에게 역사의 즐거움을 가르쳐준 종횡무진 시리즈....

 

 얼마전 세상을 타계하신 남경태 선생님..(타박타박 역사기행의 진행자로 친숙한 동네 아저씨같

 

은느낌이었음)의  통찰력이 담겨있는 "역사"를 이제야 읽어봤다.

 

내용의 유익함은 물론이고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 술술 쉽게 읽히지만 예리한 통찰력...

 

너무 거침없어서 고개도 중간중간 갸웃하게 만들지만..

 

두터운 책을 삼일 만에 다 읽었다.

 

결론이 서양사의 승리로 끝났지만, 역사는 돌고 도는 것.. ..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대한 통찰력을 기르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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