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비들
데니스 루헤인 지음, 서효령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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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미스틱 리버"라는 영화를 재밌게 보았다.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셔터 아일랜드"라는 영화도.

두영화의 원작자로 알고 있었던 "데니스 루헤인".

영화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한번쯤은 원작자의 소설을 읽고 싶었던 터라

고른 "작은 자비들"

딸을 잃은 어머니의 통쾌한(?) 복수극. 인종차별이 성행했던 1970년대의 미국 보스턴

을 배경으로한.

영화적인 요소가 많아서인지. 이 소설도 드라마로 만들어진단다.

그러나 소설을 읽고 난후 감상평은...

물음표(?)이다.

이 간단한 플롯속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했는지..

아니면 작가의 스타일이 나와 맞지 않는지... 번역의 문제인지.. 가독성이 엄청 떨어졌다.

종종 스티븐 킹의 소설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은걸 보면,

그냥 나와 작가 스타일이 안 맞는 거 같다.

의식의 흐름처럼 뜬금없이 과거에 대한 서사가 나오거나.

짜증나리 만치 세세한 심리묘사.

무엇보다도, 평범한 중년여인이 특수요원처럼 젊은 갱들을 부수고 다니는 설정이

몰입을 방해했다.

어정쩡한 결말도 맘에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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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비들
데니스 루헤인 지음, 서효령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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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문제인지, 문체의 문제인지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진다. 작가 스타일이 그런듯... 서사와 묘사 내면의 감정표현이 뒤섞여 있어서... 줄거리 자체는 너무나 단순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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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굉장한 세계 - 경이로운 동물의 감각, 우리 주위의 숨겨진 세계를 드러내다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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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굉장한 세계! 동물들이 감지하는 환경세계에 대한 놀라운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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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굉장한 세계 - 경이로운 동물의 감각, 우리 주위의 숨겨진 세계를 드러내다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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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고 자연은 광대하고 감각은 경이롭다"

에드 용의 "이토록 굉장한 세계"는 인간이외의 동물들이 세상을 어떻게 , 무엇으로 감지하는지에

대하여 쓴 책이다.

인간은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다섯가지의 감각으로 세상을 인지 한다.

다른 동물은 어떨까?

인간과 같은 감각기관으로 인지하는 동물도 있지만, 대부부의 동물들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감지한다.

또는 시각에 크게 의지하는 인간과 달리, 후각과 청각, 미각으로 세상을 감지하는 동물도 있다.

각기 다르게 세상을 인지하기에, 에드용은 이것을 '환경세계'라고 부른다.

개와 인간이 느끼는 세계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종의 '환경세계'는 다르다.

후각에 많이 의존하는 개의 경우와 같이 인간에게 많이 알려진 환경세계도 소개하고 있다.

통증, 진동, 열, 전가장,자기장 등 . 대중에게 낯선 감각을 이용하여 환경을 감지하는 동물도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이 책을 바탕으로

티비프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면 정말 흥미로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처럼)

한편의 재미난 다큐멘터리 티비 시리즈를 본 것처럼, 생생하고 감동적인 독서 체험이었다.

마지막장에 이르러, 인간이 만드는 환경공해(소리,빛,전기장)로 동물들의 환경세계가

축소되고, 결국 그들의 삶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논증하면서,

작가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모든 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자는

것 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한종에서 출발한 생명체이자, 지구환경을 구성하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만약 동물들이 멸종한다면 다음 차례는 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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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코스트 마티니클럽 1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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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 않았다. 은퇴한 요원들의 멋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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