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클래식 수업 8 - 차이콥스키, 겨울날의 찬란한 감성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8
민은기 지음, 강한 그림 / 사회평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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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를 듣다 보면 어떻게 오케스트라로 이토록 매혹적인 선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그에게는 마치 황홀한 선율이 샘처럼 끊임 없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어디 선율만 그런가요 그의 화음들은 유연하고 풍성하며, 그가 만드는 관현악의 색체는 화려함을 넘어서

환상적이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썼던 차이콥스키 본인은 정작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습니

다. 그의 음악에 흠뻑 취하다 보면 차이콥스키의 인간적 고통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이토록 예민하고 섬세한

음악가가 있었다는 게 우리에겐 엄청난 축복입니다.

차이콥스키는 몰라도, 호두까기 인형이나 잠자는 숨속의 미녀등. 발레곡은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이 성행할 정도로 오늘 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음악가 차이콥스키, 그의 생애와 음악을 소개하는 난처한 시리즈 8권이다.

1권부터 주욱 재밌게 보고 있는 시리즈인데, 뭔가 갈수록 내용이 빈약해지는 거 같기도하다.

경어체로 써서 그런가... 한권을 다 읽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다.

코드로 듣는 음악은 빠진곡이 절반 이상이다.

참 실망이다. 9권 드비시는 안읽을 거 같다.

그래도 난처한 클래식 시리즈로 클래식에 입문하게 되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출판사는 초심으로 돌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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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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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위한 교과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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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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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첫 독서로 "월가의 영웅"을 골랐다. 오래전 부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명저인데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동안 경제와 투자에 대해 조금씩 공부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좀더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

내 나이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데 언제까지 노동소득이 지속될 지 모르고 늦었지만 지금부터 라도 노후 대비를 하기 위해 재태크를 공부해야 겠다.

각설하고 주식투자에 관한 단 한권의 책을 추천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다 읽고 보니, 정말 주식에 관한 ABC를 쉽게 설명한 책인거 같다.

저자의 직접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쉬운 이야기 속에 진리를

깨닫게 해주고 있다.

"어떤 기업이든 공부하지 않고 주식을 사면, 카드를 보지 않고 포커게임에 임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고 주식에선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집을 선택하는데

몇달을 투자하지만, 주식선정은 몇 분 안에 끝마쳐 버린다"

피터 린치는 주식투자에 대해 운으로 이기는 투기가 아닌 끝없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 성장할

종목을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교과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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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합본 한정판)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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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소설 파친코를 이제야 읽었다. 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나 생각해보면 '파친코'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소설속의 사람들..현실에서도 그렇지만, '파친코'에 담긴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일 한국인들이 그나마 돈을 벌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이 현실에선 무시 받는 '파친코'사업이라는 사실도 소서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부산 '영도'에서 시작된 선자의 삶이 일본으로 건너가 4세대가 이어진다.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한사람 한사람의 일생이 더욱 궁금해지긴 했지만, 다 읽고 나니,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누를 수가 없다.

읽으면서 묘하게 나의 가족들.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을 계속 흘렸다.

어떤 가혹한 환경속에서도 자식을 향한 끝이 없는 사랑이 이 소설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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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합본 한정판)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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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난 소설이다. 펄벅의 대지를 읽는 듯한 느낌... 이런 소설이 노벨상을 받아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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