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끔찍한 남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7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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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편은 정말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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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끔찍한 남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7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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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을 앓고 있던 경찰관이 병원에서 잔인하게 살해된다.

누가 무엇때문에 경찰관을 살해했는가.

마르틴 베크 형사시리즈의 큰 화두는 부조리한 사회체제에 희생당한 개인이

사회에 혹은 그 부조리한 개인에게 범죄를 저지른 다는 것이다.

전작들을 봤을때, 살해된 경찰관도 그 부조리한 체제의 한 부분일 수도 있다.

매번 읽을 때마다 가슴 아프지만, 한개인이 부조리한 사회에체제에 철저하게

혹은 무기력하게 부서지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우리가 북유럽, 스웨덴에서 상상하는 모습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로 대표되는

철저한 사회안전망인데, 베크 시리즈를 잃다보면 세상 어디에도 천국은

없다는 것이다.

아니면 잘못된 전파된 사회주의 사상이 그려낸 유토피아 일지도...

어쨌든 시리즈를 읽으면 읽을수록 2차대전이후 70년대까지

스웨덴 사외의 암울한 모습을 잘 알 수가 있다.

요즘은 또 이민문제로 시끌벅적하다던데...

이게 과연 스웨덴 만의 문제인지, 현대사회의 단면인지..

아니면 인간이라는 종자체의 문제인제 염쇄적인 생각이 든다.

그래도 소설적인 재미는 너무나 훌륭한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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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1~3 세트 - 전3권
류츠신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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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경이로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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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1~3 세트 - 전3권
류츠신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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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삼체 1부를 읽다가, 몰입하기가 힘들어서 중도 포기했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를 재밌게 보고나서 다시 한번 도전해서 3부까지 완독하였다.

다 읽고 난 후 소감은 한마디로 말해서 '참 경이로운 소설이다'

작가의 과학적인 상상력에 감탄했지만, 이 소설의 진정한 매력은 그런 과학적인

상상력보다는 극한의 상황 대처하는 인간의 선택과 고뇌 이다.

소설에서 인물(캐릭터)의 중요성은 그 어떤 요소보다 크다.

뤄지, 청신, AA, 세이 그리고 기타 조연들.

수많은 인물들이 내리는 결정과 그 고뇌가 그 어떤 과학적 상상력보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암윽의 숲"이라는 개념으로 나아가면 전우주 속에서의 인류와 문명.

그리고 3부에 펼져지는 장엄한 대우주적 서사에 이르면,

인간이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없는 우주란 얼마나 황량한 존재인가..

하는 겸손한 마음과 경이로운 마음까지 든다.

참 대댄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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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 마르틴 베크 시리즈 6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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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니 뒷맛이 씁씁하다. 과연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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