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 진화학자 장대익의 인간 탐구
장대익 지음 / 바다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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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기에 민망할 만큼 내용이 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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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Mickey Haller series
마이클 코넬리 지음, 전행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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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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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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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과 알찬지식을 고르게 주는 책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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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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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현세대에 우리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이제 몇 남지 않았다. 만병의 황제라는 부제처럼, 암이야 말로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유일무이한 질병이 아닌가 싶다.

 

 "암은 우리 유전체의 짐이며, 불멸성에 대해 반대편에 놓인 균형추이다"

저자의 말처럼, 암은 인류영생프로젝트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다.

 

  책은 고대부터 현대 특히 19세기 이후 100여년간, 미국의학계(현대의학을 대표하는)를

 중심으로 암이라는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사람들의 투쟁기- 전쟁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치열한-이다.

 단순한 의학사라면 그리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암을 정복하려는 과학자, 살고자 하는 환자, 그들을 돕는 로비스트, 그리고 집단들

 (제약회사,담배회사,보건당국,민간단체)--다양한 인간군상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암과

 싸우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19세기 초부터 20세기 말..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약물요법,수술,방사

 능치료등)으로 임상시험을 거듭하며 성공과 실패를 오가는 암과의 전쟁은 손에 땀을 쥘 만큼

 흥미로웠고, 암의 정체를 밝혀나가는 과정 또한 굉장한 지적즐거움을 주었다

  

   책의 마지막장은 그의 환자인 저메인이 암과 대결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묘사한다. 

  

    암이라는(어쩌면 인간의 숙명적인 운명) 무지막지한 질병앞에 결국은 스러질

  인간이지만, 마지막까지 주체적으로 살다가는 것의 삶의 의무이자 목적이라고 말하는 듯

  했다.   결국 필자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도 이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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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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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에 태어나 80,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나에게 그시절 홍콩 느와르 영화는 하나의 문화

이자 향수였다. 이수시개를 물고 쌍권총을 쏘며 "의리"를 외치던 중국 배우들은 지금의 마블 히

어로들 만큼이나 우리에겐 우상이었다.

 

 조금 철이들고 생각해보니 그시절 홍콩은 범죄도시라 불릴만 했다. 성룡주연의 "중안조"를 제외

하곤 내가 본 영화속 영웅들은 대부분 범죄자 였다.

 

 사설이 길었는데, 찬호께이의 "13.67"은 마치 그시절의 홍콩영화를 보는듯 박진감 넘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가득했다. 물론 정교한 플롯의 구성이나, 고급스러운 반전은 감상적인 분위기

의 홍콩 느와르와는 확연히 다르지만, 형사들의 포위 작전이나, 도심에서 질주하는 묘사등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했다. 여러나라에서 영화로 제작될 거라고도 한다.

 

 여섯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특이하게 역시대순으로 실렸는데,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다시 처음 장을 보게되며, 인생의 우연과 인간사의 기묘함에 또한번 묘한 충격을 받는다.

 

 찬호께이가 작가의 말에

 "추리소설을 쓰는 이유가 먼훗날 누군가가 내이름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라고 했다. 먼훗날이 아니라 앞으로 그의 신작을 기다리게 될 애독자가 될것같은 예감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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