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 상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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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 올리듯이 차근차근.

 

제발로 걸어가야 한다. 밥벌이를 찿아서.

 

모두들 그렇게 하루살이로 산다.

 

 

책 말미 작가의 이구절을 보기전까지, 굉장히 심심한 소설이었다. 이미 에도시리즈를 많이 봐와

 

서인지....한동안 정말 징하게 읽었다... 더이상 미유키 여사의 에도시리즈가 재밌지가 않았다.

 

늘 그런 비슷한 류의 소재와 비슷한 등장인물, 비슷한 사건..

 

그런데 마지막 저 구절을 읽자, 이소설을 읽는 이유를 깨달았다.

 

그렇다.. 사람사는 이야기...이다. 배경은 일본, 시대는 에도시대...지금의 현실과 많이 다르지만,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비슷하다.

 

욕망에 굴복해서 사기를 당하고 가까운이를 향한 증오를 참지 못해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급기야 존속을 살해하는 비극을 겪고...

 

어쩌면, 인간이란 다 그렇게 수천년을 살아온 존재가 아니던가.

 

약간 모자라지만 꾸역꾸역 사건을 해결해가는 무사와 영특한 천재 미소년, 그리고 그 주변의

 

정많고 유쾌하고, 마음따뜻한 보조 출연자들....

 

 

똑같은 이야기지만, 매번 다른 감동을 주는 에도 시리즈.

 

매일 먹는 밥이지만, 많있는 밥을 먹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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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의 내면 심리 들여다보기 - 중독의 늪, 충동과 유혹의 심리
아놀드 루드비히 지음, 김원.민은주 옮김 / 소울메이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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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 혹은 가족, 그리고 알콜중독을 치료한는 의사 상담가 라면 꼭 읽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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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의 내면 심리 들여다보기 - 중독의 늪, 충동과 유혹의 심리
아놀드 루드비히 지음, 김원.민은주 옮김 / 소울메이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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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알콜중독자의 내면심리를 들여다 보고 중독이 일어나는 기전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쓴 책이다.

 

실제 알콜중독자의 실상을 예로 들고, 어떻게 무너지는가 또 어떻게 갱생하는 가를 세세하게

 

써서, 중독자 자신과 그가족 그리고 치료자에게 일종의 지침서가 되는 책이다.

 

자신의 삶을 고양하기 위해, 그리고 알콜중독이란 헤어나기 어려운 늪에 빠져 , 자신의 삶을

 

파괴로 만들어 갈 위험에 쳐해있는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아주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나역시 알콜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아주 감명깊게 읽고 실천할 마음을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알콜 중독자, 혹은 알콜 문제로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고, 종국에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삶까지 파괴할 위험에 쳐해있는자, 혹은 그러한 위험에 다가가가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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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로렌스 A. 사벳 지음, 박재영 옮김 / 청년의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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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는 the human side df medicicine 이니까, 직역하자면 의료의 인간적인 면...이랄까.

 

저자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은 차가운 의학이 아니라, 의사로서의 휴머니티를 말하고자 하는 거

 

같다.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체험.  환자로서 의사로서 그리고 환자의 가족으로서 ..

 

그리고 의대 교수로서 , 의술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의사란 어떠해야한다 하는 일종의 수기형식의 지침서 같다.

 

풍부한 실례를 들어가며, 각각의 경우에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의 태도와 자각 판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의대생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자본주의 의료체계에서 경제성이라는 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인본주의로 환자를 치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개인 로컬이라면, 월세도 내야하고,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봉직의라면 오너의 요구사상에 맞춰야하고...

 

그래도 한번은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의사가 되고자 했던 이유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의사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평생을 배움의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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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로렌스 A. 사벳 지음, 박재영 옮김 / 청년의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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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비롯한 의료 종사자라면 꼭 한번 은 읽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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