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로렌스 A. 사벳 지음, 박재영 옮김 / 청년의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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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는 the human side df medicicine 이니까, 직역하자면 의료의 인간적인 면...이랄까.

 

저자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은 차가운 의학이 아니라, 의사로서의 휴머니티를 말하고자 하는 거

 

같다.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체험.  환자로서 의사로서 그리고 환자의 가족으로서 ..

 

그리고 의대 교수로서 , 의술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의사란 어떠해야한다 하는 일종의 수기형식의 지침서 같다.

 

풍부한 실례를 들어가며, 각각의 경우에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의 태도와 자각 판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의대생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자본주의 의료체계에서 경제성이라는 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인본주의로 환자를 치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개인 로컬이라면, 월세도 내야하고,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봉직의라면 오너의 요구사상에 맞춰야하고...

 

그래도 한번은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의사가 되고자 했던 이유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의사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평생을 배움의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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