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들'을 싫어한다.

사람이 모여서 사람'들'이 되지만 사람'들'은 사람'들'을 이루고 있는 그 사람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것만의 또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영혼 (이원론적인 의미의 영혼이 아니라 개개인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그 무엇.
 그게 무엇인지 끝없는 논란만 지속됨으로 규정하지 않고 그냥 추상적으로 표현함)은  그 사람이 사람'들'에 합체되는 순간 모두 사라지며
편견, 아집, 고정관념, 오만, 독선, 편협, 이기심, 위선, 획일, 무책임, 모순 그리고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악령으로 대체된다. 
사람'들'에 속한 사람은 영혼이 빠져 나간, 사람'들'을 규정하는 악령에 지배되는 몸만 남은 좀비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가 속한 사람'들'에서 분리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며 자신의 영혼을 똑같은 악령으로 대치하는 데에 열중한다.
내게는 사람'들'이 사람이 아니라 거대하고 기괴한 그러나 공룡과 같이 일거에 무너질 레비아땅(이건 형편없는 영화 '레비아땅', 사람들이 뭉쳐져서..말 그대로 몸이 서로 엉겨붙어..만들어진 괴물, 계속 더 많은 사람이 여기에 들러붙어 점점 거대해진다) 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이게 내가 대중을 싫어하는 이유다.

난 자신의 영혼을 간직한 사람들을 사랑한다.

결국 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ps. 나보고 철저한 뱀대가리(용꼬랑지에 비교해서) 지향이라고 하지만 그건 터무니 없는 말이다.
나는 단세포로서 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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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벌도 살다보면 궁핍할때가 있는 법, 지난 4주 정도 전용 대형차량을 지하에 숨겨 놓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였다.
물론 대중들이 재벌의 궁핍함을 알게되면 패닉상태에 빠져들 우려가 큰지라 서민의 애환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서 라고 해 두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대중교통수단에 전혀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
한번 버스나 전철을 타게 되면 극도의 피로상태에 돌입하고 그날은 더 이상 정상적인 생태상을 보여 줄 수가 없다.
처음에는 나 자신의 익숙하지 않음을 탓 하거나 요즘 급격히 딸리는 체력문제 혹은 버스기사의 난폭한(혹은 미숙한) 운전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했으나  물론 아니었다.

원인은 내가 대중을 싫어하다는데에 있다.
경계거리 내에 누군가 들어오면 바로 긴장상태가 유지되며 타인의 몸에 닿는다거나 하면 신경이 곤두서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생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해 버리는 탓이다.
이런 나에게 타인들로 가득 채워진 버스나 전철을 탄다는 것이 가혹한 중노동에 해당됨이 분명하다.
팔을 잡는다거나 등을 만진다거나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등의 통상 친밀함의 표현이란거에 대해서 난 무자비한 적의로 대응해준다. (물론  쌍방 모두 거로에게 친밀함을 느낀다면 별 문제지만서도)
그렇다면 내게 심각한 대인공포증이나 무대공포증이 있나 하면 전혀 아니다.
차라리 대인무시증이나 무대불감증 같은 게 있다면 그런데나 해당 될 것이다.

존경하는(일찍 죽어버려 더 존경스런) 형은 일찍히 나의 이런 습성을 성장기 애정결핍의 파생이며 좌절된 스킨쉽의 욕구가 분노로 변이된 것이라는 3류소설 멘트를 남겼으나 그렇다고 완전히 개무시하기도 어렵다.
확실히 안는것 보다는 안기고 싶어하니 말이다.


2.
오래전에 어떠 어떠한 경로를 통해 순백의 캐시미어 담요를 (절대 '카시미롱' 이 아니다) 입수한게 현재 내 잠버릇의 시작이다.
이 캐시미어의 촉감이 죽인다는 건 다들 알고 있겠지만 그 촉감을 몸 어느 부위의 피부로 느끼냐에 따라 죽음의 정도가 틀리다는 것 까지는 모를 것이다.
가장 완전한 사망을 위해서는 발가벗은 상태에서 캐시미어만 둘둘 말고서 자야한다. 
하여간 이렇게 시작된 습관은 이제 캐시미어 유무와는 상관 없이 지속되고 있다.

생각과 달리 이 습관은 겨울날 더 빛을 발한다.
난방꺼진 방에서 (어느정도 온기는 있겠지만) 두텁지만 냉냉한 담요속으로 파고들어 오직 체온만으로 데워질때의 그 아늑함이란...행복할 정도다.
('모비 딕'에서 아주 장문으로 이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소름 돋은 맨살갗은 보통때보다 훨씬 민감해져 있어 나체의 쾌감을 한껏 더 맛보게 해준다.

그러나 (혼자 사는 게 아니라면) 자기 집안에서 조차  프라이버시 보장이란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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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8-11-24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재벌도 궁핍할 때가 있네요.놀라워요..
안기는것보다 안는걸 좋아하시는 여자분이 분명 계시잖아요. 흐흐 =3=3=3

조선인 2008-11-24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완전 공감입니다. 2번은 해본 적이 없어설람에... 상상만 잠깐... =3=3=3

2008-11-24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비웃을 일이겠지만 나는 요즘 대한민국 헌법을 다시 만들고 있다.
헌법은 마지막 수정판이 나온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업데가 이렇게도 안되었다니 왜 요즘 대한민국이 이모양 이꼴인지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새 버젼의 핵심적, 획기적으로 성능 강화된 부분에 대해 미리 아주 약간 소개를 한다.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하며 이를 점유하는자는 반역죄로 처벌한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어떠한 집단이나 개인도 당연히 소유 할 수 없는 것이며 이를 위반한 자는 외국인인 경우 즉각 사살을,
내국인에 대해서는 최하 사형을 선고하도록 한다.
또한 대한민국 영토의 소유를 부추키는 행위를 한자에 대해서도 동일 형량을 적용하도록 한다.
 

제40조 (신설, 이전 40조는 완전폐기)
대한민국의 자원은 효율성및 적합성의 극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재배치한다.

 1.국회의원은 전원 닭장 관리 요원으로 이동 배치한다.
 2.금융담당 고위관리 및 금융기관 고위직들은 돼지 축사 관리 요원으로 이동 배치한다.

(상세내용은 추후 전담 뻬빠에 발표할 예정임.) 


2.
거의 모든 버스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기껏해야 기사님 폭행하는 정신 나간 넘 잡을려고 붙어있는지 알 것이다.
천만에.
은행앞 지나가다, 쟈철 가다 잠깐 찍히는 CCTV랑 차원이 다르다
버스타고 있는 동안은 서있거나 앉아 있거나 앞에 있거나 뒤에 있거나, 디지탈 고화질 장편 다큐멘타리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본인은 알바 없지만서도.
게다가 성능은 얼마나 좋은지, 소근 소근 휴대폰 담소까지 또렷하게 녹음되어 있다.
못 믿겠다고?
지난번 남대문에 불지른 아저씨의 결정적 제보 영상(TV에도 나왔다)이 마침 옆을 지나가던 버스에 달렸던 CCTV가 찍은 화면의 창밖부분이다.
아직은 이 움직이는 CCTV의 위력을 실감 못하는 단계이지만 언젠간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될 때가 올 것이다.
 

3.
일일 힛 10정도 가지고서도 조만간 10000 힛을 넘보게 됐다.
옛날 옛날에는 이벤트 압력에 시달렸겠지만 요즘은 그런거 없다.
좋아진건지 안좋아지건지는 모르겠지만 워낙히 경제가 안좋다 보니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상황에서, 그것도 아주 낮짝 두터운 방식으로, 즐찾하신 분 모두에게 선물 드립니다. 하면 다음 3가지 경우에 해당되겠다.

(1) MB가 대통령되는거 보고 뜻한바 있어 열심히 딸라 사모으기를 했다.
(2) 즐찾이 한자리수에 불과하다.
(3) 누가 이 뻬빠를 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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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11-22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hanalei 2008-11-23 22:28   좋아요 0 | URL
계속 보고 계셔요?

LAYLA 2008-11-24 00:38   좋아요 0 | URL
계속 보고 있는 1인 ^.^

진주 2008-11-22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버스 CCTV수준이 그정돈지 몰랐어요. 놀랍군요!

예전엔 분명 즐찾이 되어 있었는데
그간 님께서 얼마나 서재를 자주 갈아엎으셨나요...
제가 몇 번은 따라다니며 즐찾했는데
현재 이 서재는.....어떻게 된지 몰갔슈다.
암튼 난 항상 보긴 본다우.

hanalei 2008-11-23 22:28   좋아요 0 | URL
몇번이나 갈아 엎었는지는 본인도 잘 모른다는...

조선인 2008-11-23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에게 선물 받을 자격은 1번부터 미달이네요. ㅋㄷ

hanalei 2008-11-23 22:31   좋아요 0 | URL
엇! 의미전달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듯!
"즐찾하신 분 모두에게 선물 드립니다." 한다면 다음 3가지 경우중에 제가 해당될 것이란 뜻으로 쓴겁니다.


조선인 2008-11-24 08:19   좋아요 0 | URL
호호 그럼 님의 등 누드를 선물로 주실라우? =3=3=3

땡땡 2008-11-24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늦은 대끌:

(1) 딸라는커녕 원화도 없는 거 아니까 패쓰(참조: 일요잡담).
(2) 즐찾 두 자리인 거 아니까 패쓰.
(3) 봤지만 3가지 경우 중 '하나'인지 '3가지 경우 모두'인지 알 수 없으므로 패쓰.
 


WEF에서는 매년 전세계국가들의 성차별 보고서를 낸다.
올해치가 나왔는데 대한민국이 전체 130개국 중에서 108등을 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이런 수치가 나왔다면 전국민이 뒤집어 질 일인데 다 뒤져봐도 연합뉴스에 아주 쬐끔 언급되었을 뿐이다.
지금이야 나쁘더라도 더 좋아 질 희망이나 있나 해서 봤더니 2007년에는 97등, 2006년에는 92등 했다.
갈수록 좋아지기는 커녕 더 나빠지고 있다.

꼴에 선진국 티내는 이나라가 왜 이 모양인지 궁금하여 (사실은 좀 한가하여) 리포트를 뒤져 보았다.

경제,건강,교육,정치등 4개 지표를 사용하고 있다
각 지표는 다시 세부 지표로 나누어 지고 각 지표마다 가중치가 정해져 평가 점수가 나오고 국가간 순위가 매겨진다.
개별 지표를 하나씩 검토해 보자
()안은 가중치 / 불평등지수 (100% 인경우 남녀동일)

1.경제 참여도 및 기회
  110등. 남자의 48.7%

 (1) 경제활동 참여도 (0.199 / 70%) 77등
     아직까지 집에서 계신분들이 많다.

 (2) 동일 노동에서의 급여차이 (0.310 / 53%) 113등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항목이라 가중치 역시 가장 높다.
     같은 일을 하고서도 남자의 반밖에 못받는다.
     예상한바이지만 국제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난다. 113등이라니.

 (3) 남자와의 수입차이 (0.221 / 40%)  104등
     비까 비까. 남자 벌이의 반도 못한다.
 
 (4) 의회,고급공무원,경영자 진출 비율 (0.149 / 9%) 107등
     참혹하다. 그럼에도 107등을 한다. 전세계적으로 이런데에 진출한 여성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

 (5) 전문,기술직 비율 (0.121 / 67%) 80등
     남자수의 반은 된다는데 왜 내 주변은 0 일까?

2.교육 정도
  99등. 그러나 남자의 93.7% 수준까지 가 있다. 세계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1) 기본교육 (0.191 / 98%) 70등
     거의 같은 교육을 받는다.

 (2) 초등교육 이수 정도 (0.459 / 99%) 91등
     놀랍게도 저 수치 가지고도 91등 밖에 못한다.

 (3) 중고등교육 이수 정도 (0.230 / 94%) 103등
     헷갈린다. 번역오류인지도 모르겠다. 94%면 거의 대등이라 생각되는데 103등이란다.
 
 (4) 그 이상의 교육 이수 정도 (0.121 / 65%) 104등
     역시 대학교에는 여학생이 부족한거야
 
3.건강 그리고 생존률
  107등 (96.7%)

  (1) 신생아 성불균형 (0.693 / 93%) 122등
      무려 7%나 여아가 부족하다. 끔찍한 이야기다.
      가중치 역시 아주 높다. 인위적인 성별조절(이라기 보다는 여야살해)이야 말로 극단적인 성차별이니까
      우리보다 더 나쁜데는 전세계에서 여덟 나라 뿐이다

  (2) 기대 수명 (0.307 / 106%) 1등
      극 반전이다. 1등이라니. 남자보다 6% 더 오래 산다.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야살해의 악행으로 인해 합산결과 107등이다.

4.정치 참여도
   102등 (7.1%)
   7.1%...이 수치가 믿어 지는가?

   (1) 의회진출 (0.310 / 16%) 78등
       그러나 대부분이 부록으로 끼워져 쓸려 들어갔다는 걸 아는가?

   (2) 각료진출 (0.247 / 5%) 120등
       더 나빠진다. 그러나 현정부에서 각료는 만수형님뿐인거 같은데?

   (3) 통치자급 (0.443 / 2%) 28등
       이건 크게 잘 못 됐다. 2% 라는 건 단 한명의 여성총리를 말하는 것 같은데 어디 그 양반이 통치자인가?
       가중치도 겁나 크다. 이 순위는 신라시대로 되 돌려 놓고서 따져야 한다.
       그러니까 (0.443 / 0%) 공동꼴찌, 이게 맞는 거다
       결국 102등도 거품이다. 실제 그 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어야 한다.

요약:대한민국 여성은 살해의 위기를 모면하고, 정치 같은데에는 근처도 못 가보고, 남자랑 똑같이 일하고서 반만 벌어와, 힘들지만 오래산다.


덧붙여서....
몇가지 재미있는 정보가 붙어 있다

의료서비스하의 분만율...100%
피임율...81%  (19%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 어쩌자는 거야?)
신생아 사망률...0.5% (훌륭하다. 적게 낳아 소수정예로 기르자)
집안에서의 어머니 파워...최상급
여성성기 손상...최상급(전혀 없음)
일부다처...최상급
성폭력처벌법...최악급 (전세계 최악이란다. 최악.최악.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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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8-11-14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안에서의 어머니 파워는 모에요? 최상급이라니 이해가 안되어서요 >.<

hanalei 2008-11-14 23:10   좋아요 0 | URL
원문은 "Paternal versus maternal authority" 입니다.
소위 '이모' 파워 아닐까요

조선인 2008-11-1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부서에 여자는 달랑 저 하나입니다. 힘들어요. 진짜.

hanalei 2008-11-14 23:13   좋아요 0 | URL
최근 3년래 우리 부서에는 여자가 한명도 없었어요.

하날리 2008-11-14 23:14   좋아요 0 | URL
정말 쌩뚱맞은 댓글이군요
 

잠깐 누례예프를 생각하며...




누례예프를 그저 당대의 최고 발레리노라고 하기에는 3프로 정도가 아니라 100프로 부족하다.
머라고 해야 하나..
워낙히 히트한 영화(백야) 때문에 바리시니코프를 본 사람은 많을 것인데 
그 바리시니코프에다가 다스베이더의 암흑의 포스가 더해 졌다고 해야 하나...유치하지만 대략 그런 느낌이다.



아..마곳 폰테인..그녀를 보면 여전히 소름 돋는다.






그의 몸은, 표현상이지만,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
스틸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동적인 아름다움이다.
(아직 여러 DVD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하나쯤 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
그의 춤은 막 출발하는 단거리 육상선수의 폭팔적인 근력, 제왕의 위엄과 권위, 오만함 그자체, 초자아에서 뿜어져 나오는 요기...등등으로 꽉 채워져 있다. (흠..무조건 봐야 알 수 있다.)





매우 잘 알려져 있지만, 그리고 매우 의도적으로 모르는척 하지만, 그의 섹슈얼리티는 전설이 되어 있다.
그는 그의 성적취향에 대해서, 마치 무대위에서의 그의 역처럼,  매우 당당하게 개방적이었다.
(나는 순전히 당사자 개인의 일로 몰아버리고 싶은 경우 '성적취향' 이라고 한다)
그는 동성애자이며  많은 섹스파트너가 있었던 소위 '게이 플레이보이' 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서전이나 연구자들에 의하면 10살 연상의 덴마크 댄서와 60년대를 보냈다고 한다. 이 때는 그가 스타덤에 오른 기간이다) 

무척이나 아쉽지만 당시 동성애자들의 유행처럼 그도 1983년에 HIV에 감염되어 1993년에 생을 마쳤다.

안 걸면 안 걸었지 지운다거나 짜른다거나 하지 않지만 이 사진만은 어쩔 수 없었다.
(노컷 필요하신 분은 따로 요청을)
61년 빠리, Avedon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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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11-1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곳의 사진까지. 정말 완벽한 페이퍼입니다.
ㅋㅋ 자른 건 충분히 용서해요. 어린 마음에 처음 봤을 땐 정말 진저리쳤죠. 그러니까 저게 저거란 말이야!!? 그래도 안 죽어?!! @,@
에, 또, 정확히 표현하면 게이 플레이보이는 아니죠, 바이섹슈얼 플레이보이 아니던가요?

hanalei 2008-11-12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저걸 일반적이라고 받아들이면 매우 곤란하죠.
글쎄요,,,여성에 대해서는 별 알려진바가 없네요. 최소한, 한쪽으로 치우쳤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