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체크 더블클릭 중학 수학 중1-1 - 계산 집중 연습 문제집, 2014년용 중등 체크체크 시리즈 2014년
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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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변에서는 벌써가 뭐냐, 진작부터 중학교 선행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들을 종종 들려주면서 태평한 저에게 애정어린 여러 조언이 뒤따르고 있답니다. 그렇지않아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라는 이름에서 오는 차이라고나 할까.  왠지 더 높은 문턱이라는 생각에 걱정이 되던차에 '체크체크 더블 클릭'이 눈에 띄어 얼른 시작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게 됐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건 '가장 쉬운 수학! 연산으로 완성하는 수학! 계산 집중 연습 문제집'이라는 문구였답니다.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중학교면 등장하는 정수, 유리수에서 시작되는 음수 개념만 보더라도  더하기, 빼기 잘하던 아이들인지라  음수라는 개념 또한 그냥 빼기를 하나 얹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지 라는 단순한 엄마 생각과는 달리 큰 아이를 보니 연습없이는 그냥 되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됐답니다.  쉬워보이는 것부터 연습으로 다져놓지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가 실력이 되어 드러나는 경우가 언제나 있어왔으니까요. 그런고로 계산  연습이 중학교에 올라가면 오히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던지라 딱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중학교 1학년은 예전 집합에서 시작하던 것과는 달리 '수와 연산'으로 시작하고 있답니다. 공약수, 공배수, 쉬워보이는 개념이지만 문제에 대입하다보면 늘 헷갈리던 공약수냐 공배수냐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잡아줘야겠습니다.


이미 배운 내용을 이번에 배울 내용에 맞춘 만화로 알려주고 있답니다.~~영역별 연계 학습표를 보니, 5학년때부터 시작된 약수와 배수가 중2 유리수와 순환소수개념에도 이용되나 봅니다. 1단원에서는 소인수분해부터 시작되는군요^^


 

소인수분해는 어떻게 하는 건지, 소수와 합성수, 소인수분해등 교과서 핵심개념을 미리 보고 풀어가는 방법을 알게된답니다.'소수', '합성수','서로 소','거듭 제곱'이라는 개념이 뭐지 하던 아이도 하나씩 봐가며 어느 새 알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천천히 해서 그런가요. 어느 새 혼자서 쓱쓱 풀어가기 시작하네요. 


 

밑과 지수가 뭔지부터 알아갑니다. 아이들이 헷갈리기 쉬운 2의 4제곱을 4의 제곱이라고 하게된다던지 하는  부분들도 꼼꼼하게 잡아줘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된답니다.

 

 

중요하겠군이란 생각이 드는 부분에 벌써 별표가 그려져있답니다. 저 역시도 중요하다고 동그라미 한 번 그려주고, 다시 아이와 설명들어간답니다.


 

"이건 꼭 기억해!","이렇게 기억해!","이것에 주의해"라고  만화 3총세트가 있어   기억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열 마디 말보다 더 나을때가 있는 짧은 만화랍니다


 

아이랑 풀면서 오히려 제가 잘 모르던 부분입니다. 벌써 모르는 부분이 나오니 저도 개념 공부 같이 해야하지않을까 싶답니다.  언제  공약수나 공배수를 써야하는지 헷갈리는 엄마와는 달리 우리 아이는 그냥 지나가네요. 역시 개념을 잘 이해하면 문제가 쉬워지나 봅니다.

 


놓치기 쉬운 부분을 tip으로 알려주거나 실수에 주의!라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꼭 짚어 연습하게 되어있어서 기본부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랍니다.

 

 

계획을 세우고 어디까지 공부가 되었는지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 놓은 표가 있어서 아이 스스로 단원별로 날짜를 정해 하기 쉽게 되어있답니다. 이제 스스로 계획도 짜고, 뭔가 해봐야하는 시기가 되었으니 ~~ 좋은 기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서술형이 점수가 되어 눈에 보이는 지라 정답과 풀이과정 또한 중요하답니다. 한 번 들여다볼까요~~

 


 

  

하나  빠짐없이 꼼꼼하게 풀어놓은 정답과 풀이까지 가지고 있어  별 다른 거 없이도  아이가 풀어가는 중  빠진 부분이나 모자란 부분 보충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답니다.

 

 

가장 쉬운 수학계산 집중 연습 문제집이라는 이름답게 꼼꼼하게 각 단원별 확실한 연습이 될 내용과 체크가 있는지라 열심히 하다보면   아이에게 중학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주지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게되네요.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드는 구성인지라 아이의 단짝 친구에게도  선물을 하게 되었답니다.  어려운 문제나 이해 안 되는 부분을 같이 풀어본다던가 하면서  약간의 좋은 경쟁심이 생긴다면 서로에게 더 좋은 일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는데, 아직까지는 효과가 있는 듯 보이네요.  먼저 시작한 아이가 '이거는  말이야~.' 라며 약간의 설명을 해주는 걸 보면 말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중학 수학 1-1, 계산 집중 연습 문제집인 더블  클릭으로 어렵다는 수학 실력도 더블로, 그리고 친구와 같이 하는 기쁨도 더블로 잡아줬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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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문영주 지음 / 글과생각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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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알아지는게 있다. 사람, 사랑, 그리고 고마움.. 이런 것들이 모여 우리네 삶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가끔 내 마음같은 이야기에 동감을 하기도 하고 잊었거나 지우고 싶다던 상처입은 마음에 위로를 받아보게도 된다. 이런 내 마음같은 혹은 산다는 것이 그럴 꺼라고  생각해봤음직한 이야기들을 적어 간 '문 영주'님의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에서 이 가을에 어울리는 친구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본 느낌을 받게된다.

  

뜨겁지 않아서, 은근해서 너무 불만이였던 사랑이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항상 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랑이 있어 세상 사는 힘이 되고, 그 은근함이 세상에서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이라는 걸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아마도 가을 이쯤...

 

 그것이 사람과 삶 사랑하기가 아닐까 한다.

 

  

우리에게 다가 온 생각들을 아마도 희망으로 은근하게, 그리고 끈기있게  말해주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아마도 열심히 매순간을 사셨다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매일 매일 이분의 삶이 드러나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이 분과 오랜 이야기 나눈 느낌을 받게된다.

 
 

긍정적인 시각에서 나온 "왜"를 반복하게 되면 뭐가 달라질 수 있는지,삶의 우선 순위 우선 '3사'인 인사,감사,봉사가 왜 중요한지, 제주도 엉성한 돌담이 그 많은 바람을 이겨내는 건  뭔가가 지나가도록 길을 내줄 수 있는 틈새가 있어서라던지, 주워온 돌이 반짝이는 보석이 되자 후회하는 젊은이 이야기처럼.. 우리가 한번쯤 스치듯 적어,  어디선가 찾아보면 나올 것같은 메모들에 적힌 이야기들이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게된다.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다시 기회가 주어지고  지금 생각을 기억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많은 경험과 나눔으로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고 살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떠련가, 어제 못한 일을 지금 해도 좋고,   기분좋게 내일을 기다리며 준비할 지금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씩 하고픈 일들을 기분좋게 해나가는 것도 괜찮다 .. 싶다.

 

이렇게 에세이같은, 일기같은 누군가의 생각으로 모르고 있던 내 마음을 정리하며 오늘을 더 멋지고  이쁘게 다듬어보는 시간이 되어주니 좋지않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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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위로가 필요하다 - "엄마"라는 나를 위로하는 마음 치유 부모교육서
송지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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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가 큰 아이인 이웃을 만나 '좋겠다' 싶은데 그 집에선 우리 집이 애들 다 키워서 좋으시겠다는 이야기를 건넨다. "지금이 좋지요. 애들 나이가 늘수록 고민이 느는 거랍니다."라는 대답으로 돌아서면서 괜히 울 아이들을 째려보게된다. 생각해보니 아이들을 키우는 내내 한살엔 한살이라 힘들고, 세살엔 또 그 나이만큼, 그러다 초등학교에 들어서니 또 그만큼, 중학교에 가니 더 그러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어렵다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요즘은 그 다음 시간까지의  진짜 어려운 시간의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일것이다.


익숙해진 너와 내가 되었구나 싶으면 다른 방향으로 살짝 달라져 감을 잡을 수 없게 만드는 아이들인지라 사춘기라는 지금은, "전 안되겠는데요." 라며 또박 또박 나와 언제나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는 논리정연한(?)  방식을 택한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라는 이름, 나이가 들고 아이만 생기면  그냥 되는 건 줄 알았던 그 이름이 노력으로 다져지는 것이기에 오랜 세월이 지나도 누구든 '엄마'라는 이름에 눈물도, 웃음도 지울 수 있는 따뜻함이 된거로구나 하는 생각이 절실해지게된다. 

  

'엄마도 위로가 필요하다' 라는 제목에 끌리는 걸 보면 아마 알게 모르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순간인가 싶다. 엄마로 살아가는 지금,  당신은 행복한 부모냐는 질문과 세상엔 바꿀 수 없는 세가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지나버린 과거, 처해있는 상황, 그리고 타인이란다. 여기에 울 아이와 나는 어디에 들어가냐고 물어보신다면 자녀와 부모, 우린 각각 타인이기에 서로 바꿀수 없다는데, 우리 어른들은 엄마와 아빠이기에   교육과 정성으로 아이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한 건 아닌지, 그런 생각으로 빚여지는 많은 충돌과 오해의 예와 함께 이 책에서는 보다 나은 방향 제시를 해주고 있다. 


때론 무관심으로, 때론 너무 지나친 준비로 아이들을 흔드는 우리가 아닌, 아이들의 바른 신호등이 되어 제대로의 길을 가르쳐 주는 엄마가 되길 원하다면 우선 자신안에 있는 나 자신을 들여야 볼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내 안에 있는 나와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사랑해야 그 모습 자체로 완벽한 나, 그리고 이미 완벽한 아이가 제대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 자기 안 중심을 잘 잡은 부모라야  응원과  격려로 아이와 좋은 사이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응원을 먹고 자란다는 데  우리 아이 요즘 얼굴은 어땠더라 싶다.  오늘 아침 난  어떤 얼굴로 아이들을 응원했는지,  앞으로도 좋은 기운을 주는 엄마가 될지도  말이다.

  

 올바르게 커가는 아이들에 대한 과정에 우리의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다시 알게된다. 행복한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다시 행복한 부모가 되어 자신의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다는 당연하고도 마땅한 진리, 지금은 내가 행복하고 만족스런 시간을 가지고 있는 엄마인지,  아이에게 서운하고 이런 내가 실망스럽다면  먼저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시간은 아닌지, 그 동안 아이와 정신없이 지나온 시간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이제는  커가는 아이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서로를 위한 모습을 지닌 엄마로서 자리잡을 시간임을 알게한다.

 

 

                                      너희는 아이들에게 사랑은 줄 수 있어도

                                          너희의 생각까지 주려고 하지 마라.

 

                                      너희는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까지 주려고 하지 마라.

 

                                        저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다.

                                                       

                                                                   -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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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한옥 신통방통 사회 3
문정옥 지음, 김미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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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하더니,

"엄마, 온돌엔 고래가 있게요. 없게요?" 라고 물어보는 녀석들, 하지만 눈칫밥이 얼만데... 문제속에 답이 있다는 걸, 눈치만으로도 알고 있는 사람이 엄마라는 걸 아이들은 모르나 봅니다.  "당연히 있지. 온돌 밑에 있는 게 고래잖아." 라는 대답에 은근 실망하면서도 끈질기게 어떤 역할인지까지 물어봅니다. '역할이라..."따뜻하게 해주는 거지라는 불분명한 대답에 척하니 그림을 보이며 구들,즉 온돌의 생김과 역할을 이야기해줍니다. 고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이렇게 온돌이 대세이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나모가 한옥에서의 생활을 하나씩 배워가는 것처럼,  오랫동안 한옥이란 옛날집이란 생각을 하던 저나  울 아이들 역시나 신기하게, 나모에게 설명해주는 이들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며 배우게됩니다

  

감나무에서 떨어지더니.. 라는 말을 듣는 나모. 현대에서 갑자기 와서 어리둥절한 뿐인  나모에게 감나무에서 떨어져 정신이 없다는  말을 다들 하는데요.  어리숙한 행동을 할 때, 시골에서 흔히들 하는 말인지라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런 나모인지라 지금 아파트생활이 어떤지 설명해주지만 집안에 부엌과 화장실, 방  이 모든게 모여 있다는 말을 믿는 이들이 아무도 없네요. 이리 될줄을 아마 아무도 모르지않았을까 하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집들이 어떻게 변해왔는지,기후와 지역에 따라 어떻게 다른 모습,재료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너와집이라던가 우데기에 급 반가워하면서 아는 것을 설명하는 걸보니,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고있다는 말이 맞는가봅니다.

 

안채,사랑채등을 돌며 돌쇠가 각각의 방이나 모습이 왜 그리고 어떤  필요인지에 따라 쓰임새가 나누어져있는 한옥의 좋은 점을 설명하는 데, 오르락 내리락해야하고 멀다는 불편함을 말하는 나모는 계속 실수연발을 하게됩니다. 부뚜막에 앉는다던가 사랑채에 들어가 영감마님의 갓을 써보다 혼나기도 하구요. 그런 나모가 하는 실수를 보면서 아이들과 예전의 모습, 그리고 어른들께 지켜야만 했던 예절, 갖바치,심마니 등 여러 직업과 한옥의 좋은 점, 저도 몰랐던 초가집 지붕에 있는 짚의 역할, 그리고 아름다운 전통 기와의 이름까지 제대로 알게되었답니다

 

아이들과 한옥과 지금 우리가 사는 아파트나 연립이라던지 하는 집에 대한 이야기와 시골 할머니댁 부뚜막에서 구워먹는 고구마나 밤은 왜 오븐이나 남비에서 찌는 것과 다른 맛인지 하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오랫만에 한옥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니 좋더라구요. 편리함속에 잊었던 우리네 조상님들의 세상을 보여주는 "신통방통 +한옥",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이던 조상님들의  멋스러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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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체험 학습 보고서 신통방통 국어 9
서지원 지음, 경하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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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각을 넓힌다는 생각에 부푼 꿈을 갖고 다녀 온 여행 후에 아이와 체험 학습 보고서를 쓰는 시간이 되면, 실랑이가 벌어지게됩니다. 분명 좋은 걸 많이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건만 그 곳에 붙일 아이의 설명이 너무 짧다는 거랍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지만 내용만 적으려는 아이에게 잘 쓴 보고서와 그렇지 않은 보고서의 차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좋은 책을 만났네요. 

 

 

 아이들이 체험 학습 보고서를 이렇게 읏으며 쓴다면 좋겠네요.

 


얼렁뚱땅 아이들에게 2학년 2반 담임 선생님의 체험학습 수수께끼가 시작되네요. 체험학습이 이런 멋진 효과를 주는 지는 저도 잘 모르고 있었네요.~~

 외계에서 온 곰곰이가 어떻게 체험 학습 보고서를 써야하는지 다별이와 반장이에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려줘야 뭐든지 제맛인가 봅니다.  아이들이 웃으면서 곰곰이가 특수임무라면서 알려주는 체험학습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읽어보더라구요.

 

울 아이와 똑같은, 오반장이 체험 학습 보고서를 드디어 제대로 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제대로(?) 해 주는 설명보다는 곰곰이,반장이,다별이가 돌아다니면서 서로 도와주고  알아가는 방법이 더 재미가 있나봅니다. 더군다나 선생님이 내 주신 5가지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아이들 이야기가 엄마인 제가 봐도 재미있게, 왜 체험 학습이 공부 * 공부가 되는 건지부터 시작해 5번째, 체험학습이 어떻게 꿈을 찾아주는 건지를 풀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잘써진 체험 학습 보고서로 인해 선물을 주시는 선생님의 선물 두가지와 그 뜻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저도 아이들에게 선물할까 생각중이랍니다.

 

이제 막 뭔가를 보고 느끼면서, 자신만의  꿈이나 생각을 키워가야하는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이 숙제를 위한 것만이 아닌, 자신의 보다 넓은 세상 바라보기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방법이란 걸 알게되지 않았나 한답니다. 다음에 체험학습을 가게되면 아이들이 곰곰이 덕분으로 자신만의 느낌을 적어가는 멋진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는 건 아닌지, 기대해봅니다. 

 

- 공부라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회에 대한 것입니다. 체험 학습은 여러분에게 

     사람과 사회에  대한 공부를 하도록 해 줍니다.-

                                          < 작가 서지원님의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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