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김동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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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무서운 병이라 함은 치매나 암, 에이즈 등이 아닐까 했는데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자신은 혈관이 막히는 게 제일 큰 병이라 생각한다구요. 아주 작은 혈관 하나가 몸 어디에서건 막히게 되면 그 곳은 언제인가는 못쓰게 되는데, 그게 어니냐에 따라 남은 인생이 결정된다는 겁니다. 만일 뇌나 심장쪽이라면 그 결과가 더 무시무시하게 되는 거구요,

 

그런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보니 지금 내 혈관은 어떤 상태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혈관이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거며 혈관이 막혔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도요.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건강비법"은 혈관에 관한 대략적인 우리의 궁금증들,,, 건강검진시 듣게되는 혈관 나이의 중요성, 혈관 노화는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주요 정.동맥 질환과 증상,그리고 혈관건강을 위한 운동과 식단이 따로 있는지등을 알려줍니다.  

 

혈관이란 혈액이 다니는 이동 통로라는 것이야 우리의 생각대로인데요, 그 혈관의 총 길이가 10~12만 km로 지구 둘레의 약 2.5~3배 정도라는 데 놀라게 됩니다. 그 좁고 긴 혈관 곳곳을 잘 지킬 수 있을까 싶어져서인데요. 정맥과 동맥, 이 동맥과 정맥을 연결시켜주는 모세혈관, 그리고 조직에서 생성된 림프액을 심장으로 전달해주는 림프관을 혈관이라고 한다는데, 병이 진행되면 대부분 초기증상이 있기때문에 증상을 미리 아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난치성피부염으로 6개월이상 고생하다 괴사가 심해져 하지절단을 해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나중에서야 그 원인이 하지동맥 폐색이라는 걸 알고 다행히 고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증상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범위가 너무 넓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로는 역시나 운동이나 식단밖에 없다 싶은데요. 포화지방산을 줄이고 과식이나 과음,짜게 먹지 말것이야 모든 병을 막기 위해 필요한거겠지만 아무래도 혈관에는 오메가3을 더 챙겨야겠다 싶어집니다. 등푸른 생선이나 호두, 올리브오일, 들기름에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식사시 잊지말고 몸에 좋은 거 잘 챙겨먹기, 그리고 그렇게 먹은 후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하기가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도 중요한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니, 열심히 해보자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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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그리워졌다 - 인생이 허기질 때 나를 지켜주는 음식
김용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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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에 보이는 산해진미를 보면서 침을 흘리기도 하고, 조만간 가봐야야지 라며 장소를 메모해두기도 하지만 지친 내가 떠올리는 건 의외로 간단한 겁니다. 사먹는 것도 싫어 죽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익은 김치로 밥을 노릇노릇 볶으며 엄마가 해주었던 느낌 그대로 흉내를 내보는데요. 그럴 때면 혼자 먹어도 혼자같지 않은 느낌을 주는데 그게 묘합니다. 어딘가 따뜻해지지만 또 엄마가 금방 해 준 같은 음식이 생각나 먹어도 한 쪽은 허전해지는게요.

 

"어머니의 칼에서 사랑이나 희생을 보려 한 건 아니였다. 나는 거기서 그냥 '어미'를 봤다. 그리고 그 때 나는 자식이 아니라 새끼가 됐다."-20

김애란의 소설 "칼국수"에서처럼 저절로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는 이름, "고령화 가족"에서 삼겹살을 그렇게 맛나게 먹어도 되나 싶을만큼 뻔뻔한 자식들과 그걸 뿌듯하게 바라보던 그 집 엄마의 모습, 조정래 '태백산맥'에서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꼬막 재료를 구할 수 없어 발을 동동거렸을 소화 등등 음식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따뜻했고, 놓치면 안 되었을 시간과 사람들, 그리고 그 앞에 놓여있던 음식들이 지금 보니 그것들이 단순히 입으로만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였다는 걸 구체적으로 보이게 하는데요.

 

음식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배만 부른게 음식이 아니고 재료나 값에 따라 맛있는 게 정해지는 게 아니라는 걸요. 새삼스레 말이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한 끼, 사랑이 떠나도 그 맛은 남으니까, 외로움이 내 마음을 두드릴 때,내 영혼의 허기를 채워줄 한 끼, 생은 계속된다, 이렇게 5부로 나누어 소개하는 음식과 사연들은 영화나 소설에서, 그리고 생활하면서 나도 느꼈던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음식이 왜 사람에게 중요한지를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는거 아닐까 하게 됩니다.

 

한번은 먹어봤을 음식들이기에 설명을 보면서 절로 맛이 생각나게 되는데요. 내가 비슷한 느낌을 가졌던 음식이라면 더 그려지게 됩니다. 갖은 양념도 보이고 거기에 뜨거운 김까지 올라오는 듯 한데요. 그리고 또 하나, 그 그릇을 들어주면서 "이렇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 라는 말을 건네는 누군가까지요. 그래서 "나를 지켜주는 음식"이란 말을 썼구나를 알게도 되는데요. 지나간 시간과 사람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음식들을 장면 장면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랑, 그리움, 미움, 많은 감정이 들어있었지만 나에 대한 위로가 제일 많았다는 것, 그래서 감사하다는 것도요. 

 

먹이는 것의 거룩함의 '칼국수'에서 매일 매일 찬란한 인생은 없다에 왜 '사과'가 등장하는지까지의 음식이야기는 자신이 먹지 않아도 즐거워하던 이가 떠올라 그리움이 진해지기도 합니다만 음식을 어느 정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과 그걸 해주고 싶은 사람도 많이 생겨서일까요... 오늘 내 저녁식사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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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작은 아씨들 2 (186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벨벳 에디션) - 영화 원작 소설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민희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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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개봉했다는 "작은 아씨들"의 한 장면을 봤는데 아직도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받아주지 않는 너때문에 죽을 거같다는 "는 말을 꺼내려하는 로리와 "그 말 꺼내면 우리는 끝장"이라는 단호함을 보이는 조를 보면서 내가 둘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래서 여전히 그들이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는 걸 깨달았기때문인데요. 결과를 알고 있는 그 둘의 이야기와 베스, 가물거리는 기억속으로 들어가 마치가의 다음 이야기를 들여다 보기가 속도가 빨라질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그들의 이야기이기에 다음 장을 넘기지 않을 수 는 없는 것, 이건 예전 어느때라도 "작은 아씨들"을 본 이들이라면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싶어집니다.

 

2편은 종전으로 마치씨가 집으로 돌아오고 평온해진 그들 가족, 작은 아씨가 아닌 결혼을 앞둔 네 아가씨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어렸을 적만큼이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그녀들은 결혼을 앞 둔 나이답게 사랑에 집중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어머니를 제일 많이 닮았기에 결혼 생활도 잘하지 않을까 싶었던 메그, 자신에게는 오로지 가족과 글밖에 없다는 조, 지금도 가혹한 운명으로 느껴지는 베스와 어렸을 적에는 얄미웠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이해할 거같은 에이미, 로리가 이렇게 받아들였구나 싶은 일들, 그들에게 이렇게 많은 다음 이야기가 있었나 하게 됩니다.

 

다 자란 그들 가족의 이야기는 지금 나이니까 받아들일수 있는 것일수도 있겠다 싶어집니다. 조와 로리만 생각해봐도 그렇습니다. 내가 읽은 책중에서 첫 연애를 보여준 이들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여전히 그들 사이를 내가 애틋해하는 건 아닐까 하게 됩니다. 그 당시는 무조건 조는 그의 마음을 받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던거 같네요. 착한 누군가가 좋아한다면, 그것도 로리정도라면 무조건 그 마음을 받아주어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단순한 마음때문일텐데요. 지금은 사랑이란 닮은 사람이라 이뤄지기도 하는 것이고, 너무 다른 사람과 하는 거라는 말도 맞다는 걸 아는 나이이기에 이런 것도 저런 것도, 다 그럴 수 있다 받아들이게 됩니다.

 

어렸을 적 나에게 메그의 너그러움, 조의 글쓰기 솜씨와 행동력, 베스의 누구를 미워할 줄 모르는 마음, 에이미의 사교력은 동경의 대상이였는데요. 지금도 그들 네 자매는 내 기억과 다른 부분도 물론 존재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조금씩 닮고싶은 부분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동화 속 이야기처럼 아름답게만 보이는 그들은 어쩌면 선한 기준을 가진 사람들이 강한 것일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사랑하는 걸 잃어도 슬픔때문에 모든 걸 포기할 수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게 제일 부러워지게 됩니다.

 

지금보니 그들 가족의 이야기는 "그래서 행복했답니다."가 아니라 작던 크던 풍파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진심이 있다면 좋은 쪽으로 바뀌게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던 건 아닐까 하는데요. 함께 하는 그들이기에 모든 걸 괜찮아보이게 하는 그들, 세월이 흘러도 그들 자매는 여전히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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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맨
클레어 맥펄 지음, 조영학 옮김 / 더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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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지막 가는 길이 무섭다고 생각하는 건 검은 옷과 갓으로 온 몸을 감싼 저승사자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설의 고향에서 만나 본 저승사자는 무표정한 얼굴에 딱딱한 목소리로 "빨리 갑시다" 라며 앞장서서 걸어가기만 하니까요. 어딘지 모르는 그 길, 천국이던 지옥이던 가는 동안이라도 친구가 되어준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 먼 길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나만을 위해 강을 건널 준비가 된 이가 있습니다. 그를 이 곳에서는 "페리맨"이라 부르는데요. 이제 그는 다음 순서 영혼인 딜런을 기다리게 됩니다. 딜런은 사고로 페리맨, 트리스탄을 만나게 될꺼라는 건 물론 모르고요. 열차 사고가 일어났다는 걸 어렴풋이 기억하는 그녀, 트리스탄을 자신처럼 사고에서 살아난 이탈자로만 여기는데요. 점점 이 곳이 자신이 살던 곳과 다르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인간 딜런은 트리스탄에게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들이 왜 황무지를 건너야만 하는지, 그들을 노리는 악귀들이 무슨 짓을 할지도요. 그러는 동안 딜런은 생속에서도 하지 못했던 중요한 걸 만들어가게 됩니다.  

 

"죽음 이후에도 사랑이 있을까?" 나를 이끈 말인데요. 남은 자와 떠난 자같은 이들이 아닌, 생각과 다른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인간과 뱀파이어, 늑대인간의 어울릴 수 없는 사이의 사랑이야기 트와일라잇처럼 인간이였던 딜런의 영과 기억도 안 나는 시절부터의 영혼 전달자 트리스탄 사이의 어울릴 수 없는 사이의 사랑이야기이기도 하고, 연인 몰리를 위해 올라갈 곳으로 갈 수 없었던 샘의 사랑 '사랑과 영혼'처럼 딜런을 혼의 세계로 보낼지 고민하는 트리스탄과 그를 혼자있게 할 수 없는 딜런의 이야기는 언젠가 한번은 꿈꿔봤을 "그래도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기때문인데요.

 

트리스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자신에게는 없을거라 여긴 사랑을 선택할지, 임무만 수행하면 되는 안전을 선택할지요, 그건 딜런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랑이냐, 악귀들에게 쫓기지 않는 안락한 영들의 삶이냐 중에서요. 그들이 서로를 선택한다고 해도 다음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해지게 되는데요. 이런 궁금즘이 꼬리를 물 수 밖에 없기에 준비되어 있다는 그 다음 이야기도, 영화화 된다는 이야기도 어떨까 싶어집니다. 딜런보다 트리스탄의 적응이 더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어디서나 낯설 그는 어떻게 적응하게 될까요? 인간과 영, 다른 영혼 배달자들이나 악귀들의 여러 유혹과 괴롭힘속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생과 사를 넘는 그들의 사랑은 여전히 빛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이야기에서부터 결과를 바꾼 그들의 맹목적이다 싶은 사랑, 다음도 은근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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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이삭줍기 환상문학 2
윌리엄 벡퍼드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림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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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특급이였나요? 이상한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물이 있었죠. 보면서 생각대로 된 결말도 있었지만 때로는 생각과 너무 달라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떤거가 될까 기대하곤 했었는데요. 환상문학 역시 그렇습니다.

 

똑똑하고 호기심많은,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칼리프 바텍이 있습니다. 현세의 모든 것만이 아닙니다. 그의 한 쪽 눈은 거의 어벤져스급 능력까지 있는데요. 이 남자의 성품은 어떨까 했는데 종잡을 수가 없네요. 생각해보면 그렇지않을까 하긴합니다만, 특별하다 생각한 모든 걸 가졌으니 겸손하면서 현명하기 보다는 자기중심적일수밖에 없었을겁니다. 그런 그에게는 어두운 면을 다 처리해주는 어머니까지 있으니 더 말이죠. 나쁜 짓을 해도 "그만"이라는 말을 할 줄 모르네요. 세상을 많이 봤을 그녀까지 말이죠

 

호기심을 풀지못하면 발을 동동거리는 그가 거의 미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무함마드를 부인하고 자신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하면 "지하 황염의 궁"으로 데려가 많은 것들을 보고 가지게 해주겠다는 유혹을 받게 된겁니다. 자신이 갖지 못한 뭔가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 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 길에는 그와 일행들이 뿌려놓는 나쁜 일들이 계속되게 되는데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무함마드의 빛의 궁전과 지아우르의 불의 궁전에서 바텍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아니, 불의 궁전을 포기할 수 없는 건 인간의 욕망이니 지아우르는 기다리기만 하긴됩니다만,,,   그래도  한순간 흔들려 어떤 걸 선택할지 모르는 게 인간의 마음인지라 바텍의 선택도 역시나 궁금해지게 됩니다.

 

영국의 가장 부유한 아들이라 불렸다는 윌리엄 백퍼드가 21살이던 1782년 아라비아풍에 고딕 소설적 요소를 가미한 '바텍'을 썼다고 하는데요. 이야기의 갈등보다 관심이 가는 건 바텍이 가는 곳마다의 보지못했던 것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연극으로 보면 어떨까 할만큼의 환상적으로 보일 화려한 아름다움과 움직임들이 극적인 장면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어서인데요.

 

또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인생은 끝에가서야 알 수 있는 게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하는 모든 건 손에 다 들어오는 건 줄 알았던 바텍과 모든 걸 잃은 줄 알았던 굴첸루즈, 지옥도 두렵지 않아하던 바텍의 어머니 '카라티스' 를 보면서 말이죠. 희망을 잃으면 모든 걸 다 잃는 거라는 것도 보여주지만 반면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곳에서도 웃음지으며 잘 살아가는 것도 인간이라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작가 자신의 욕망에 흔들린 삶의 결말을 보여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은 "바텍". 고딕 소설의 전형을 보여주는 걸작이라고 하는데요. 절제가 힘든 요즘의 우리들에게 한 밤의 교훈 동화가 될수도 있겠다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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