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은 재능이 있어서 성공했고
실패한 사람은 노력이 부족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정작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노력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실패한 사람은 그 원인을 재능이 없는 탓으로 돌린다.
왜 성공한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노력을 믿고 강조하는데
정작 성공하지 못한 나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재능에 집착할까?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규칙적으로 해볼지어다.
그래도 꾸준히 좋아한다면 정말 좋아하는 것이고
지겨워지고 귀찮아지고 건너뛰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좋아하긴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한다는 건
좋아하는 마음도 의심할 만큼 힘든 것이다.
어쩌면 가장 힘든 것 일수도 있다.
그래서 더 가치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별을 따려 말고
낙엽을 주우리
올려다 보느니
내려다 보고
그러다 문득
별이 그리워지고
손에 쥔 낙엽이
처량하다면
땅에 떨어진
별을 찾아봐야지
늘 제자리에 서있다고
서운해 말라
당신은 지금 초속 29.8km로 공전하는
지구 위에 서 있는 것이니
지금 나아가지 못한다고
괴로워도 말라
당신은 지금도 초속 309,000km로 팽창하는
우주와 같이 나아가고 있으니
마르크스의 이야기는 그의 선한 의도와 거꾸로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여러 나라를 낳았고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그의 희생과 반대로
박해와 학살 그리고 전쟁의 명분이 되어 왔다.
길은 달랐어도 목적은 같았던 그분들이
지금 세상을 보면서 무어라 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