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꼬리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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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기보단 읽기 앞서 훑어봤다고 하는 게 맞을 듯. 황야의 이리였던가. 거기에 나온 술집이 떠올랐다. 아마 지명과 요리법과 음식 이름들이 익숙했다면 더 몰입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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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와 무기력으로 이루어진 나라는 존재. 혹은 무엇인가 한다 말하지만 실제로 된 것은 없는 실패자의 기록. 인 듯한 이야기. 허나 이제 와 읽기에는 너무 안개 같은 글. 한 십여년 전쯤이라면 꽤 반기며 읽었을 듯도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무력하게 사는 내가 무력한 기록을 만나 얻을 수 있는 위안이 있는지. 더이상 책에 기대하는 것이 `새로운 사고` 가 아닌 이상 위안이 없다면 구태여 괴로워해가며 읽을 이유는 무언지.

부분부분 공감 가는 문장과 마음은 있으나 미로같은 글이라 버겁다. 붙잡고 따라갈 동아줄 마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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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고 있는 만화도 예상의 2.5배 정도 길어져 진척이 없고 독서 역시 `불안의 책` 에 막혀 진척이 없으니(중간중간 공감가는 문장이 있으나 진도가 나가질 않는 이유는 뭔지...) 좀처럼 북플에 글을 남기게 되지 않는 것 같아 아무 말이나 되는대로 써 봄.

요즘 들어 많이 드는 생각은 아무래도 물 걱정.
이기적인 게 인간인지라 당장 퇴근하고 나서 혹은 출근 준비할 때 물이 안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난 벌 받을 거란 생각.
아예 모르면 편해질 수 있는가 하는 생각.

새로운 것이 필요하단 생각.
그와 동시에 어지간한 걸로는 동하지 않는 가슴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
이제 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는 바닥난 건가 하는 생각. 몇 달 째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떠오르질 않지 않나 하는 생각.

이런저런 생각. 혹은 이런저런 불안에 사로잡힌 나날입니다. 저역시 꽤나 걱정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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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감독, 에이미 포엘러 외 목소리 / 월트디즈니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1. 많은 부분에서 예상과 달랐다. 일단 이 말부터 하고 시작해야 할 듯 싶다.

 

2. 영화를 보기 전 내가 갖고 있던 최소한의 정보 '감정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 라는 것과

   어른들 역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라는 것.

   이 두 가지 정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꽤나 우울한 애니를 상상하고 있었더랬다.

 

3. 일단 예상과 다른 첫 번째 부분.

   감정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 로 시작하여

   감정과 기억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의 모험 이야기로 되었다는 것.

   이 부분이 내내 신경쓰였다.

   결국 기쁨이니 슬픔이니 하는 이름과 캐릭터를 배제하면 뭐가 다른 걸까 하는 의문.

 

4. 예상과 다른 두 번째 부분.

   예상과 달랐다기보다는 앞뒤가 안 맞는다 생각했던 부분인데

   "왜 기쁨이 주축이 되어야 하는가" + "왜 슬픔이만 만지면 다 파래지는가" 

   + "슬픔도 하나의 감정이니까 슬픈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줘" 라고 말하는 건 알겠는데

   캐릭터가 하는 짓을 보면 민폐에 지나지 않는다.

   기쁨과 슬픔. 두 대립항을 너무 간단하게 취급해버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

 

5.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국 기쁨이란 이름을 가진 주인공의 모험이야기' 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적잖이 실망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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