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멘탈 회복 실패.
직장 및 자취생활은 꽤 훌륭하게 유지 중(이라 생각)
식생활은 평점에서 좀 미달인 듯
아직 작업은 못 하고 있음.
의욕도 없고 하려고 하면 힘듬.
책도 안 보고 그림도 안 그리고
계속 봤던 만화만 또 보고 있음.
상담치료 다시 시작.
가족 특히 부모와의 연락은 현재 차단한 상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생각도 하기 싫음.
머리가 터져서 멍해져 버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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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15: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독립을 꿈꿀 때 멋대로 예상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제 조용해질테니 작업이 잘 되겠지
어쩌면 말릴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더 잘 지낼지도 몰라
늘 그렇듯 예상대로 되는 건 없더라구요.

제가 집을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꽤 심각한 부부싸움이 시작되었고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아서 신고와 수사라는 절차까지 밟게 되었습니다. 임시조치가 내려져서 두 분은 떨어뜨려 놓은 상황이구요 어쩌면 이대로 별거 혹은 이혼하시게 될 거 같습니다.

뭐 별거나 이혼이 충격적이거나 한 건 아니지만
몇 가지 아픈 것들은 있네요
자꾸 ‘너 나가기만 기다렸다‘ ‘너 있었으면 상황이 이렇게까진 안 됐을텐데‘ 라는 말들이나
이십여년 동안 균형 맞춰가며 버틴 결과가 결국 이거냐 싶은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작업의욕을 잃고 아무 것도 않게 되는 내가 제일 싫네요.
더이상 그들 때문에 망가지는 건 싫은데 말입니다.

아무튼 어떻게든 추스려보려고 합니다.
곧 월초도 다가오니 말이죠.
혼자서 엄청 잘 먹고 잘 살 모양입니다.
이렇게 액땜을 거하게 한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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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구가 된 지 대략 일 주일 정도 된 것 같고
아직까진 그럭저럭 잘 생활 중입니다.
독립과정은..말이 좋아 독립이지 집에서 들고 나온 것도 상당하고 부모님 손을 탄 부분도 많아서 이게 독립인지 그냥 분가인지 알 수가 없네요.

이제 어느 정도 정리도 된 거 같고
남은 건 직장에 적응하는 거랑
가사일과 일상. 작업 등의 적절한 분배 정도가 되겠네요.

집에서 갖고 나온 게 많아서 돈을 꽤 아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네요.
쓰레기도 엄청 나오구요.

살면서 쓰레기만 만들면 안 되는데
과연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일단 작업시간을 되찾자

등등의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이사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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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로 이전 포스트가 백수되게 생겼다 였는데

어쩌다보니 또 바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해서 9월부터는 새로운 직장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현주거지(부모님과 같이 거주 중)와 멀리 떨어진 직장을 잡아버려서 

얼결에 독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독립해야지 하는 생각만 갖고 돈은 계속 모아오던 중이었습니다만

보증금이 오르는 속도에 못 미치는 저축액 증가로 인해

막연히 '독립하고 싶다' 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이렇게 얼결에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물론 좀 빌리긴 했습니다만)


해고통보-구직-방계약 까지 거의 보름 안에 일어난 일들인데요

다소 우려가 되긴 합니다.

무엇보다 안 좋아도 이렇게 안 좋을 수 있을까 싶은 제 직장운이 말이죠.

살림은 뭐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적어도 밥은 할 줄 아니까요...

(이사갈 동네 주변에 반찬가게가 많더라구요)


2019년이 되면서 올해의 목표를 세 가지 정도 정했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게 독립일 거라 생각했습니다만..역시 사람일은 모르는 건가요.

아니면 계속 바라면 이루어진다 일까요.

그렇다면 언젠간 그림 외의 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수도 있을까요.


기대인지 불안인지 기분이 묘합니다.

무엇보다 너무 순차적으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가며 진행 중이라...

...잘 된다는 징조인가 싶기도 하고 이러다 자빠지면 다 무너지는 거야? 싶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사람 일 모르는 거네요.

백수될 지도 모른다는 다음 포스트가 저 독립해요 라니...;;;;

다음에는 저 잘 지내요. 라고 올리도록 노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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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결론부터 말하자면 곧 백수되게 생겼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매출이 떨어졌는데 최근 주고객층이던 관광객마저 줄어 정말 바닥을 치는 매출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어쩌면 하고 막연한 예감만 들었었는데
사측에서 아예 통보가 왔네요.
언제까지 매장 뺄 계획이니 그 사이 다른 데 알아보라고.

그렇게 막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다거나
나 이제 어떻게 해 하는 불안감이 들거나 하진 않은데
솔직히 좀 지치긴 하네요.
체불과 회사 사정으로 인한 이직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또 이런 통보가 오니 내가 직장 고르는 눈이 없는건지(망조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딜 가도 또 이럴 거 같아 기운이 빠지네요.

...그냥 갑갑해서 써봤어요.



p.s. 신세한탄만 하기 뭐해서 요즘 그리고 있는 것도 같이 올려요. 그런데 이직하게 되면 작업 퀄리티 유지가 될까 싶네요. 현 직장이 지금까지 중 체력소모가 가장 적었거든요. 앞으로 어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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