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결론부터 말하자면 곧 백수되게 생겼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매출이 떨어졌는데 최근 주고객층이던 관광객마저 줄어 정말 바닥을 치는 매출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어쩌면 하고 막연한 예감만 들었었는데
사측에서 아예 통보가 왔네요.
언제까지 매장 뺄 계획이니 그 사이 다른 데 알아보라고.

그렇게 막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다거나
나 이제 어떻게 해 하는 불안감이 들거나 하진 않은데
솔직히 좀 지치긴 하네요.
체불과 회사 사정으로 인한 이직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또 이런 통보가 오니 내가 직장 고르는 눈이 없는건지(망조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딜 가도 또 이럴 거 같아 기운이 빠지네요.

...그냥 갑갑해서 써봤어요.



p.s. 신세한탄만 하기 뭐해서 요즘 그리고 있는 것도 같이 올려요. 그런데 이직하게 되면 작업 퀄리티 유지가 될까 싶네요. 현 직장이 지금까지 중 체력소모가 가장 적었거든요. 앞으로 어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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