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멀쩡한(?) 책이란 느낌. 사랑이 어쩌고저쩌고 관계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보단 왜 그들은 이런 불확실(혹은 불건전)한 관계에 매료된건가 하는 의문. 작품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묘사된 인물들의 모습이 `실지로 위험한` 인물이라기보단 `위험해 보이고 싶어하는` 인물처럼 보여서 심하게 말해보자면 `중 2병스러운`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중요한 점은 그 중 2병스러운 요소를 어떻게 문학으로 끌어올렸느냐 하는 거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만화 `바람과 나무의 시` 나 `토마의 심장` 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음. 내용이나 인물적으로 따지고 들자면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쯤 되려나

조금만 삐끗해도 그저 그런 통속소설이나 성장소설이 될 법한 요소를 균형을 맞춰가며 잘 다루었다는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앨런 튜링에 대해 읽고 싶었지 앨런 튜링으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코렐 경관에 대해 읽고 싶었던 게 아니었음. 퀴어 에 이어 또 낚여버린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뭔가 생각 중인 이야기가 있어 혹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반쯤 충동구매한 책. 허나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덕에 역시 책은 무언가를 얻으려는 목적성을 두고 읽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음. 전체적인 내용은 작업의 정석 쯤 되려나. 작업의 의미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른 건 다 제쳐두고 일차적으로 떠오르는 의문. 이런 류의 이야기를 이런 톤으로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뭐랄까. 이미지가 강렬하고 어딘지 모를 슬픔도 알겠으나 빨간책방을 통해 이미 전해들은 장면을 보고 있자니 뭔가 스포일러 다 밝혀진 스릴러 보는 느낌.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감상은 그 때까지 유보하기로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