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해피 해피 오키나와 카페

해피 해피 오키나와 카페 - 어슬렁어슬렁 즐기는 맛있는 오키나와 여행
otoCoto 편집부 지음, 송소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1월

오키나와 두번 갔는데 이 책에 나온 장소중 가본 3곳을 가봤다. 멋진 장소를 소개해서 좋은 책이긴 한데, 차를 렌트하고 네비를 잘 깔리지 않는 한 가기 힘들다. 특색있는 가게들이 외진 곳에 있는 건 임대료 부담 때문인듯.

[100자평] 그녀의 진정한 이름은 무엇인가

그녀의 진정한 이름은 무엇인가 ㅣ 우리 시대의 주변 횡단 총서 7
오카 마리 지음, 이재봉.사이키 가쓰히로 옮김 / 현암사 / 2016년 6월

우리 시대의 주변 횡단 총서는 어렵지만 깊이가 있다. 작년에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었는데 이번에 구입했다. 제3세계 여성을 바라보는 서양의 페미니즘도 폭력이고,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아랍을 연구하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해준다.

[100자평]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ㅣ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12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도 한물 갔군. 상 받았은거 보고 읽은건데, 100자평을 먼저 봤어야 했다. SNS 함부로 하지 말고, 핸드폰 잊어버리지 말라는 교훈과 억지 스러운 반전.

[100자평] 아베 삼대

아베 삼대 - ‘도련님’은 어떻게 ‘우파’의 아이콘이 되었나
아오키 오사무 지음, 길윤형 옮김 / 서해문집 / 2017년 11월

논픽션이란 어떤 것인자를 보여준 책. 번역되 잘 되었고, 발로 뛰면서 인터뷰하고 교차 확인하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옥에 티라면 사토 아쓰시佐藤 竺를 거듭해서 가토 라고 오타를 낸 것.

[100자평] 히토미의 수채화로 만나는 히라가나.가타카나

히토미의 수채화로 만나는 히라가나.가타카나
사카베 히토미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17년 11월

일본어 50음도 순서대로 단어와 수채화의 만남.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단어를 이미지로 머리에 각인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