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센스 - 뇌신경과학자의 감각 탐험기 푸른지식 그래픽로직 9
마테오 파리넬라 지음, 황승구 옮김, 정수영 감수 / 푸른지식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한번쯤은 감각이 왜 필요한 것인가? 라는 의문을 해본다. 우리 몸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정보와 감가들이 사고 과정의 구성 요로이고, 무의식적이거나 의식 이면에 남아 있다 하더라도 감각 덕분에 관념적인 추론을 할 수 있다고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감각의 중요한 기능은 현실을 수동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서 나오는 정보로 거르는 능동성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행복, 아름다움, 예술적 영감을 터득해 나간다.

가상현실 장치로 감각을 탐험하고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출연해서 쉽게 설명해서 개념이 잡힌다.

감칠맛의 탄생과 MSG의 오해를 풀 수 있어서 유익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는 마들렌의 맛에 대한 기억이 잊었던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역할을 한다. 감각이 연상작용을 일크켜 내면세계로 인도하는 것이다.  

감각 중에서도 다른 감각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활성화되지만 촉감은 정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서 유아때 어루만지며 보듬어 주는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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