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샤니 보얀주 지음, 김명신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읽은 이스라엘 소설인데 문장들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보이던데., 역자 해설을 보니 히브리어-영어 중역본이 아니라 저자가 영어로 쓴 걸 번역한 책이라고 한다.  

 

읽다가 의아한 문장들이 보인다.

 

토머가 그날 밤 방어벽에 가져온 신문에는 어머니에 의해 살해된 소녀에 관한 기사였다. 그 소녀는 북부에 있는 어느 마을의 이스라엘계 아랍인이었는데 두 오빠에게 강간을 당하고 그중 한 명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저지른 살인이고, 그녀의 격정이 참착되었다. 다른 문화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226쪽

명예살인을 하는 건 아립인들이고, 문맥을 파악해보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아랍계 이스라엘 인의 오역 같다.

 

이츠라크 라빈은 또 총리에 당선되었으나 그를 증오하는 이스라엘계 유대인에게 암살당했다.
380쪽

 

라빈은 극우파 유대인에게 암살당했는데 이 문장도 마찬가지다.  유대인이 이스라엘세 사는건 당연한듯. 이건 저자가 영어로  쓰다보니 표현을 잘못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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