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사상 - 뜨겁게 생각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라
우에노 지즈코 지음, 조승미.최은영 옮김 / 현실문화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 1부에 소개된 일본 여성 작가5명 중에서 한국에서 소개된 작가는 이시무레 미치코 뿐이다. 그래서 매 장 시작하기 전에 역자들이 작가를 소개해서 일본 여성 작가 입문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기계적인 역주가 아니라 상세한 역주라 내용 파악이 쉬었다.

 

한국에 쏟아지는 일본 여성 작가들 책들은 많은데 이토록 대단한 작가들의 책은 만날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다.

2부에서는 6명의 서양사상가를 소개하는데 저자가 한 번 정리해서 해설하니 간추린 해석으로도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6명의 책 입문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될 듯 하다.

 

흠은 266쪽에 있는 이시카와 타쿠보쿠 역자 해설에서 차별받는 피부락민 초등학교 교사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은 『파계破戒』(1906)은 일본에서 40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이다. 라고 했는데

파계는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이 1906년에 쓴 소설이다. 역자 해설이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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