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디스트 윈터 -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이은진.정윤미 옮김 / 살림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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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재들The Best and the brightest』을 읽고 저자에게 반해서 읽은 책인데 두 책의 설명방식이 동일하다.교차 인터뷰를 통해서 검증하고 인물중심으로 서술하면서 세계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저자의 글쓰기에는 만족한다.

이 책의 문제는 번역이다.

 

여성 번역가들이 군사 문제나 군대 용어 번역할 때 실수하는걸 종종 본다.

 

바다에 뿌리는 기뢰를 지뢰라고 번역한건 애교로 넘기자.

 

일본군과도 전투 전투 경험이 있는 베테랑 장군이었지만 당시에는 그 불안감의 원인을 알지 못했다.

30쪽

백장군이 일제시대 만주군관졸업하고 일본군에서 군복무를 했는데 일본군과 함께 전투를 했다의 오기인가? 아니면  저자가 착각한 건가 아니면 역자의 오역인가? 저자의 실수라면 역자가 역주에서 바로 잡아줘야 했다.

 

인근 원주에서 북쪽으로 공격하던 남한군이 모두 무너졌고 남한군과 함께 싸우던 미군 부대와 독일군 역시 적에게 전멸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832~833쪽
뒤이어 적군이 미군과 독일군을 공격할 길이 그대로 열려있었다.
833쪽
독일군 대대를 포함하여 2개 대대에서 2,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48쪽

한국전쟁에 독일군이 참전했나? 앞 문단에 프랑스군이 참전하고 그 뒤에 네덜란드군이 나오는데 두 나라 중 한 나라를 실수로 번역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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