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백년의 맛 - 규슈 백년 가게, 그 맛과 비법을 찾아서
박종호.김종열 지음 / 산지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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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보니 부산일보에 2012년 9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의 연재물에 14회를 추가해서 책으로 나왔다. 연재기사 뒤에 규슈관광추진기구 가 취재협조를 했다고 나온다.

연재한 기사에 나온 식당들은 협조처에서 추천받은 곳이라 유명한 곳들 같고 책에 추가된 가게들이 서민음식점 같아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맛집블로그들은 맛에 대한 느낌은 있지만 이 책은 기자가 찾아가서 일본어가 가능하 보여서 주인하고 인터뷰해서 가게의 철학을 알 수 있고 일본 음식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단점은 책에 식당의 주소만 있고 지도도 없고 어떻게 찾아가라는 설명이 없다. 신문기사 연재물이 초벌이라면 책에서는 사진들 몇 개를 제외하고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물론 숙소 프론트에 책을 보며주면서 문의하면 구글에서 검색해서 프린트까지 해주니 혼자서 찾아갈 수도 있지만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은 이 또한 어렵지 않을까.

유명한 곳들도 좋지만 기자들이 밑바닥에서 얻은 정보로 숨어 있는 작은 가게를 소개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규슈가 7현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현마다 특징이 있고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곳과 모르는 지역도 있다. 예를 들면 ​사가현 같은 곳도 가라쓰만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우레시노에도 유명한 식당과 녹차가게들이 있는데 균분했으면 좋겠다. 

결론은 노포의 철학은 알 수 있지만 한국인들은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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