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420자 인문학 - 페이스북 논객 최준영 교수의
최준영 지음 / 이룸나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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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에는 글이 넘치지만 읽을 만한 글들은 드물다. 풍요속의 빈곤이고 동어반복인데 최준영의 매일 올라오는 글을은 지금 돌아가는 한국과 세계의 흐름을 알 수 있었다. 420자라는 제약 때문에 글을 압축해야지만 그러기 때문에 핵심만 들어오고, 페북에 올리지 않은 저자의 지난 세월과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글들도 있었다. 페북에서 읽을 때는 정보라고만 생각했는데 역시 책으로 읽어야 머리속에 남는다. 

사람은 곧 관계다. 사람을 탐구하는 인문학은 관계의 학문이다. 세상 모든 일들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고 관계를 통해 해소된다. 빈곤 문제도 마찬가지다.
정치경제학적으로 빈곤은 기회의 문제이며, 분배의 문제다. 그러나 인문학적 관점에서 볼 때 빈곤은 분배나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이다. 따라서 양극화 시대, 지식인의 역할은 사회 시스템과 빈곤 계층 간의 관계를 연구해야 한다. 10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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