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눅빌 스토리
유재현 지음 / 창비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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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눅빌은 캄보디아의 해안 휴양지이다. 그래서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곳으로 앙코르와트 다음으로 여행객들이 많다. 작가는 6개월간 시하눅빌에서 머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생생한 현지체험이 살아 있다.
프랑스의 지배, 베트남 전쟁때 미국의 폭격, 베트남과의 전쟁, 크메르루즈의 학살 등 캄보디아는 현대사의 비극을 안고 있는 도시이다. 가난하고 마약, 매춘, 살인이 성행하는 곳이 캄보디아다.

무척 특이한 소설이다. 한국인 작가가 캄보디아라는 공간에서 캄보디아인들을 주인공으로  쓰고 있고 6편의 연작이 내용은 이어지지만 각 편의 주인공은 다르다. 처음과 끝이 만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돈보다 중요한것이 인정임을 알게 해주고 작가의 시선은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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