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고딩엄마를 하면서 대학에서 직접하는 입시설명회는 처음으로 가봤다.
사람들이 엄청 몰릴까봐 일찍 가서 앞자리에 앉았다.
수험생들과 학부모가 꽉 들어찼는데, 우리막내 학교 엄마와 학생들도 여럿 만났다.
"성균관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라는 질문에 누군가 '스캔들'이라 답해서 웃었지만, 송중기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드라마도 안 보고 책도 안 읽어서 성균관 스캔들은 모르지만, 성균관 대학교는 좀 알지.^^
성균관대학교 입학처장은
'전통, 삼성, 발전'을 키워드로 입학 때보다 졸업할 때 더 만족도가 높은 학교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 이카루스의 날개를 보여주며
'밀랍을 녹이는 태양이 아니라 끝까지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성균관'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오늘 광주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 지원전략 설명회는 전국순회 막바지 3회가 남았다.
4월 5일 금요일 19시 원주 인터불고호텔
4월 6일 토요일 14시 창원 컨벤션센터
4월 7일 일요일 14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다음 일요일인 4월 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 오후 2시에 중앙대학교 설명회가 있다.
지원전략 설명회에 참여해보니 자극도 되고,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있어 도움이 되었다.
관심 있는 학부모나 학생들도 설명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수능 D-221, 수험생들 모두 열공!!

기숙사에 있는 고3 막내는 성대 설명회에 갔었는지 궁금해하며 문제집이 필요하다 문자를 보내왔다.
오늘 주문하는 책은 윤리사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