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태백산맥은 없다 재출간!
<태백산맥은 없다> 페이퍼를 너무 많이 써서 좀 민망하지만
그래도 사인본 이야기는 하고 넘어가야지.^^
품절도서를 저자 사인본으로 받고 감동 먹어 재출간 요청 페이퍼를 올렸고
알라딘에선 발빠르게 재출간 펀드를 띄웠으며
펀드는 금세 목표달성 돼 예정대로 11월 6일 재출간 되었다.
재출간이 되었으니 열심히 홍보해서 많은 이들이 책을 사게 하는 것에도 책임감을 느껴
숲해설가협회와 무등산 환경대학 카페에 재출간 도서 구입 안내를 올렸다.
사인 요청 받은 35권을 포함 총 50권을 구입했고,
세일즈포인트 2,000점도 달성되어 투자금을 100% 돌려받게 되었다.
아직 구입을 미루고 있다면 서둘러 장바구니를 결제하시라~ ^^
11월 27일 화요일 12시 50분, 예정대로 <태백산맥은 없다> 저자 조석필 선생님을 만났다~
병원 옆 엔저리너스 커피숍에서~ ^^
오늘 내 일정이 비어서 선생님과 약속을 잡았는데
뒤늦게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일정을 통지 받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느티나무도서관 재단 이사장 박영숙 선생님 강연을 들었는데 12시가 돼도 안 끝나....
결국 숲해설 동기가 교육장까지 와서 나를 태우고 다시 우리집으로 가서 책 두 상자를 싣고 약속장소로 갔다.
신청하신 분들 이름 빠뜨리지 않으려고 워드로 작성한 표는 서류봉투째 차에 두고 내리고.ㅠㅠ
커피숍에서 메모지를 얻어 이름을 적어가는데
선생님께서는 못 미더운지 차에서 가져오는 게 좋겠다고 하셨지만
굳세어라 금순이 버전으로 좌르르~ 적었다.
선생님께서는 서른 명을 적어가는 나를 보고 '원정대에 데려가면 일 잘하겠다'고. ㅋㅋ
무슨 일을 하든 두 가지 타입이 필요한데
선생님 같은 타입과 나 같은 타입, 좋게 말하면 추진력이 있다는 말로 자체 해석해서 접수했다.^^
어쨋든 오늘 일정에 숲해설 동기가 없었으면 사인받는 게 어려웠을지도 모르지만
숲해설 동기는 선생님 앞에 앉아 차분하게 사인하기 좋게 책도 펴드리고...
비록 모냥 빠지게 메모 쪽지 봐가며 확인했지만 이름을 콕 적어넣으며 정성껏 사인을 해주셨다~
조석필 선생님과 송영호 선생님은 아주 잘 아는 사이라고 요렇게 사인을 하셨는데
뭔 말인지 송영호 선생님은 아시겠지... ^^
조석필 선생님은 <태백산맥은 없다>에도 등장한다고 하시던데
카페에 신청댓글을 남겨서 책을 구입했을 뿐, 숲해설가 선배이며 책에 등장하는 건 몰랐다.
그런데 이 분이 책에서 어디쯤 나왔는지 기억에 없다.ㅜㅜ
선생님 말씀으론 출판사에 재출간을 몇 차례 부탁했지만
대중성 있는 책이 아니라, 출판사가 재출간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나한테 사인본 한 권 주셔서 재출간까지 하게 되었으니
믿거나 말거나지만, 이번에 내가 이쁜 짓을 한 거 같다. 하하하~ ^^
그 여세를 몰아 2013년 5~6월중에 백두대간 강연을 부탁드렸더니
전반기는 개인 사정으로 어렵겠다며 10월 쯤 일정을 잡아보자고 허락하셨다.
나는 오늘 사인을 받는 것도 중요했지만, 강연 약속을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
내 계획대로 일이 추진된다면 2013년 가을에는 조석필 선생님을 모시고 백두대간 이야기를 또다시 들을 수 있겠다.
사인과 강연 약속, 두 마리를 토끼를 잡은... 땡잡은 순오기!ㅋㅋ
10월에 선생님께 받은 4쇄본이 있지만, 신간 7쇄본엔 늘푸른 작은도서관 이름으로 사인을 받았다~
선생님 사진도 바뀌어서 왼쪽은 신간 7쇄본, 오른쪽은 구간 6쇄본까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