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600 이벤트 결과는 진즉 발표했는데, 당첨자 선물 주문은 좀 늦었다.

15일에 들어오는 TTB광고 수익금으로 주문하려고 기다리느라...

8월엔 제법 많은 판매 건수를 기록해서 은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이벤트 선물을 구입할 정도는 되니까 다행인데,

문제는 적립금으로 구입하면 구매 신간도서의 10% 마일리지를 못 받기 때문에 손해가 막심하다는 것!

 

ㅍ님이 선택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과 ㅊ님이 선택한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주문했고,

아직 책을 선택하지 않은 ㄴ님과 ㅎ군, ㅁ님은 당첨된 것도 모르나? 책 골라달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엄마의 책방>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7>은 이벤트 선물로도 구입하고, 내가 읽을 책도 구입했다.

 

동서식품에서 김홍신 작가와 함께 떠나는 1박 2일 제주문학기행 이벤트를 하는데, 참가 자격은 동서문학상에 작품을 응모하고 참여소감을 남겨야 한다. 제주여행에 욕심은 나지만, 욕심이 앞서면 당첨이 안되는데....

9월 24일까지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면 좋을 듯!

 

2008년 동서문학기행에 당첨돼 정지용 문학관과 오장환 문학관을 다녀왔는데,

그때 10칸인가 11칸의 전세 기차에서 내가 탔던 칸 내 옆자리에 김홍신 작가님이 앉았다는 건 기적이 아니었다 생각된다.

그때의 행운을 믿고 다시 한번 도전해볼까 싶은 마음이 보글보글 끓어넘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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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하는 무등산사랑 환경대학(35기)에 등록했다.

13일 개강식에서 원로 두 분의 넘치는 무등산 사랑과 광주 사랑 강의를 듣고, 급관심이 생겨 <무등산>을 주문했다. 무등산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섭렵하려면 무등산 관련 책도 많이 봐야할 것 같다.

 

 

 

 

 

 

 

 

 

 

 

9월 11일엔 '도서관 도시 선포식'이 있어 참석했는데, 우리 구의 공.사립 작은도서관들이 권역별로 소개되었다.

2012년 광산의 책도 선정되었고, 문정희 시인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도 진행되었다.

 

유아.어린이도서로 <강이지똥>

청소년도서 <가족입니까> 일반도서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가 선정되었는데 

책 한 권이라도 읽자는 운동이므로 애.어른 모두가 읽었을 <강이지 똥>은 유아도서로 하고, 어린이도서는 구청장님이 소개한 <똥싸는 도서관>을 선정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강아지 똥을 뺀 나머지 책은 나도 안 읽은 책이라 이번에 주문해야 겠다.

 

 

 

  

문정희 시인의 산문집을 들고 가서 특별한 사인을 받았다.

시인은 이 책으로 독자에게 사인 하는 건 처음이라며, 굉장히 기뻐하셨다.

나는 작가를 만날 땐 그 분의 책을 가져 가 사인받는 건 기본이고 예의라 생각한다.^^
박완서 작가님 에세이였던가, 문정희 시인과 함께 한 해외여행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상당히 카리스마 넘치는 시인으로 각인되었는데 말씀도 카리스마 만큼이나 짱짱했다.
산문집과 더불어 시집<카르마의 바다>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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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 떠나시고 새 책을 만나는 건 기대하지 않았는데,

신간도서 안내 문자를 받고 즐거웠다. 마음산책은 정말 표지도 잘 만든다.
어쩜 이렇게 예쁜 박완서 선생님 책을 만들었는지 화들짝 반갑고 고맙다.^^

 

 박완서 작가님 1주기에 <기나긴 하루>를 읽으며 추모했고

얼마 전에 다시 또 꺼내 읽으며 울컥 그리웠더랬다.

막내학교 독서회 엄마가 박완서 매니아라며

<도둑맞은 가난>이 있느냐 물었다.

박완서 작가님 책은 제목이 다르지만 수록된 작품이 겹치는 게 있어 다 구입하지는 않았는데, 공교롭게 내가 가진 책에서도 '도욱맞은 가난'은 없다. 독서회원이나 이웃들이 찾는 책이 없으며 꼭 구입해서 빌려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 책도 신간도서와 같이 장바구니로...

 

 

 

신간도서 검색하다 눈이 반짝한 백석 시 전집,
올해는 백석(1912.7. 1~1996.1) 탄생 100주년이라 관련 책이 많이 나왔다.

 

 

 

 

 

 

 

 

 

 

매달 좋은 어린이 책을 한두 권은 구입하는데, 9월의 좋은 어린이 책도 챙겨본다.

 

 

 

 

 

 

 

 

 

 

 

 

 

 

 

 

 

 

 


 

 


2012년 칼데콧 아너상<앗, 깜깜해>와 과 칼데콧 메달수상작<빨강 파랑 강아지공>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재밌게 봤던 기억에
한윤섭 작가의 신작 <우리동네 전설은>도 관심이 가고


양철나무꾼 리뷰에 꽃힌 <마음낙서>도 궁금하다. 

 

 

 

 

 

세밀화를 연습하는 중이라 세밀화로 그린 책도 관심이 간다.
실물을 보고 그리는 것보다 세밀화 그림을 보고 그리는 게 더 쉬울 거 같아서...^^
갖고 있는 건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과 이태수 그림책 몇 권이지만 하나씩 사들이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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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9-15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차고알찬 페이퍼! 문정희시인 싸인도 받으시고 부러워요. ㅎ ㅎ 나비님은 댓글 달거라고 하던데 아직 ᆢ마니 바쁘신가봐요 언니.

라로 2012-09-16 17:01   좋아요 0 | URL
댓글 달았습니다~~~.^^ 고마와요, 프님~~^^

정말 박완서님 책이 제목도 이쁘고 표지도 맘에 들어요~~.^^
추천해서 메인으로 날려보냅니다,ㅎㅎㅎ

책가방 2012-09-17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요즘 바느질에 미쳐서 책을 멀리 했었는데... 보내주신 책을 계기로 다시 읽게 될 것 같아요.
책이든 바느질이든 한 번 손에서 놓으면 다시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제 경우에는요..^^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2-09-17 22:18   좋아요 0 | URL
바느질 삼매경에 빠지셨군요, 뭘 만드는지 궁금하네요.^^
김연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수퍼남매맘 2012-09-17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2칼데콧 수상작들이 나왔군요. 저도 담아갑니다.

순오기 2012-09-17 22:18   좋아요 0 | URL
칼데콧 수상작을 다 사볼수는 없지만 땡기는 책은 봐야겠지요.^^

글샘 2012-09-18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출장갔다 학교를 안와서 오늘 출근하니 유홍준이 기다리고 있네요. 잘 읽겠습니다. ^^

순오기 2012-09-18 15:00   좋아요 0 | URL
우리말 바로쓰기~ 늘 고맙게 읽고 있어요.
글쓰기나 말할 때에 틀리지 않도록 잘 적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