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 철원>창비 청소년문학 44
이현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2년 6월 8일
어제 이 책이 내손에 들어왔다.
철원에서 군생활을 시작한 시숙님이 철원 처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었기에 방학이면 시댁 형제들과 뭉쳐 여러번 방문했었다. 분단의 비극, 땅굴을 비롯해 가슴 시린 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울컥했었고, 곳곳에 행복한 추억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만날 철원의 역사와 아픔을 공유하기 위해, 형님 내외분께 이 책을 보내드려야 겠다.
창비까페에서 이현 작가와의 만남이 있는데, 7월 첫 주 서울에 올라 갈 예정이라 구미가 당긴다.
이현 작가는 <짜장면 불어요>부터 꽂혔던 작가라 나름 팬이다.^^
청소년 소설 <우리들의 스캔들>과 <영두의 우연한 현실>도 좋았지만,
<로봇의 별 1.2.3>은 특히 재밌게 읽었다. 이현 작가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뻗어갈지 기대되는 작가다.





아직 못 읽은 <장수 만세>와 <오, 나의 남자들!> <마음대로 봇> 등 이런 책들도 궁금하고...

이현 작가와 만남 신청은 여기로~ http://blog.aladin.co.kr/culture/5688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