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알라딘 10기 신간 평가단의 마지막 미션이다.

내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꼭 한 권씩 선택되었는데

1월에는 한 권도 선택이 안되었고, 2월에는 2권 다 내가 추천한 도서였다.

그러니까 평균으로 치면 매달 내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한 권씩 선택되었다는 얘기다.^^

마지막 미션인데, 이번에도 추천도서 중에서 간택되려면....어떤 책을 추천할까?

 

 

<유아 부분>


<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이병승 글, 홍성화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12년 2월 

어릴 때, 엄마랑 아빠처럼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던... 그런 꿈을 꾸었던 기억을 대부분 갖고 있을 것이다. 또 조금 더 자라서는 엄마와 아빠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했고, 쑥쑥 커서 드디어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서야 부모님 마음을 이해하며 뒤늦게 철이 들었을 테고....

 

이병승 작가님도 맘을 몰라 주는 부모님과 역할을 바꿔보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자녀를 키우면서 그런 생각을 했는지... ^^ 유치원생 민이는 아빠랑 역할을 바꿔 대신 아빠 회사로 출근하는데, 과연 민이는 회사 일을 해낼 수 있을까? 그럼 아빠는 유치원으로 가는 거야?

오~ 역할을 바꾸는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 상승, 꼭 보고 싶은 창작그림책이다.

 

 

<어린이 부분>

 


 <정정당당 해치의 그렇지!> 황지운 지음, 성낙진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2월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라고 정치에 무관심할 수 없는 정치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봄이다.

어른들이 하는 말을 듣고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어린이에게, 바른 정치란 어떤 것이고 민주주의는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가르쳐주는 책이다.  해님이 보낸 벼슬아치라는 '해치'는 '정의'를 상징한다. 해치와 함께 정치를 공부하고 4월과 12월 선거를 지켜보면, 썩어빠진 현실정치도 비판하며 바른 의식을 갖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이다.

 

 

 

 

<청소년 부분>

 

<쫄지마! 수능>호두 지음 / 소이연 / 2012년 2월

위로 둘을 대학에 보내고 이제 막내가 고2다. 보통의 엄마들이 그렇듯이 나도 우리 애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 공부에 도움이 될 좋다는 책도 사들이고 수학 앞에서 작아지는 삼남매를 단기 개인과외도 시켜봤다. 덕분에 쬐금 향상은 되었지만 자기가 꿈꾸던 학교는 못가고 한 단계 낮춰서 갈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막내 차례인데, <쫄지마! 수능>을 읽으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간택했다. 쫄지 마! 응원하는 마음으로~~~~ ^^

 

수능 앞에서 쫄고 있을 후배에게 던지는 매우 절실한 호두의 경험담!

공부법을 다룬 책들 대부분은 천재들의 무용담 일색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무용담이란 게 그저 무용담일 뿐 우리 같은 보통학생에게는‘잘난체’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전혀 현실성이 없는 남의 나라 얘기로, 나 같은 보통학생들에게 천재놀이 한번 해보라는 것인데, 수능이 하다가 안 되면 그만두는 장난질인가. 이 책은 그런 천재들의 무용담이 아닌 중학교 때 수학을 겨우 반타작 하던, 바로 우리 자신인 호두의 수능 올 1등급 찍기까지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호두는 당신도 충분히 쳐다볼 수 있는 나무이다. 그렇다면 그의 말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 (알라딘 책소개) 

 

 

<좋은부모 부분>

<마더쇼크> EBS <마더쇼크>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2월

엄마는 무엇에 울고 웃는가? 엄마는 어떤 때 행복한가?

'나'라는 자연인보다 '엄마'라는 역할에 매여사는 엄마들이 꼭 읽어 볼 책이다.

 

2011년 방송되어 엄마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EBS <마더쇼크>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EBS <마더쇼크>는 “왜 이 시대 엄마들은 이토록 힘들어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국내 최초로 모성母性의 실체를 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집중 조명했다.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검증을 통해 엄마의 자아와 행복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우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한 모성상을 제시함으로써 모성에 대한 오해와 과도한 기대치로 힘들어 하는 수많은 엄마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알라딘 책소개)

 

차례만 봐도 구구절절 공감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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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
모성을 강요하는 세상, 엄마는 행복하지 않다

제1부
위기의 모성, ‘행복한 엄마’의 길을 묻다
chapter1. 아기를 낳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
chapter2. 이 시대의 아픈 모성들이 말하다
보너스 페이지 - 육아에 지친 나, 우울한 엄마일까?

제2부
과학적 연구로 살펴본 모성, 엄마의 뇌
chapter1. 모성, 위대한 엄마의 힘
chapter2. 모성 본능, 엄마에게 새긴 주홍 글씨
chapter3. 한국 엄마의 모성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보너스 페이지 - 외국 엄마에게서 배우는 독립심 키우는 여섯 가지 양육 원칙

제3부
엄마의 자존감, 그 무서운 대물림
chapter1. 엄마 안에 상처받은 아이가 살고 있다
chapter2. 엄마에게서 딸로, 모성은 대물림 된다
chapter3. 4개월간의 대장정, ‘모성 회복 프로젝트’
보너스 페이지 - 친정엄마와의 양육 트러블, 지혜의 솔루션

제4부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이다
Chapter1. 나는 엄마인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Chapter2. 불필요한 죄책감을 벗어던져라
Chapter3. 아이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Chapter4. 엄마가 아닌, 나의 행복을 꿈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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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먼댓글(0) 좋아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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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2-03-10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10기 마지막 신간 추천이군요. 정말 빠르네요.

순오기 2012-03-11 10:5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벌써 6개월이 훌쩍 흘렀네요.

같은하늘 2012-03-13 00:53   좋아요 0 | URL
요즘은 서평단이 6개월씩 하나보군요?

순오기 2012-03-13 07:49   좋아요 0 | URL
유아 어린이 분야는 책읽기 부담이 없어서 6개월이 금세 가네요.^^

단발머리 2012-03-14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한 도서가 한 권씩 선정된다면 얼마나 흐믓할까요. 아니지요. 추천 도서 선정되지 않아도 좋으니, 신간평가단에 선정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신간평가단 되는 비결 좀 갈쳐주세요~ 네~~~~~~~~~~~~~~???

순오기 2012-03-15 10:12   좋아요 0 | URL
서재 둘러보니 멋진 리뷰가 많던걸요~ 11기 평가단 모집하면 도전해보세요.^^

2012-03-19 1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3-19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