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이, 김향이, 이규희 작가 9월 강연회

이금이 작가 광주 강연회가 오늘 10시라서 일찍 출타합니다.
광주에 오는 손님은 내집에 오는 손님 같아서 마중을 가야 될 것 같단 말이죠.^^ 

9시 10분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데 주최측(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마중 나온다니
내가 낄 자리는 아니라서 전화 통화만 하고 무등도서관으로 바로 갑니다.
나이 들어 낄자리 안 낄자리 구분 못하는 것만큼 추한 일도 없더라고요.^^ 

이금이 작가와는 네번째 만남이라 이젠 언니 동생 같지 않을까?
물론 내가 두 살 위인 언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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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작가는 10월에 원주 토지문화관에 들어가 집필에 전념하게 되니  
당분간 독자들이 강연회에서 만나기 어렵겠지만 곧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박경리 선생의 유지로 마련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토지문화관 창작집필실은
11평x5실의 매지사와 10평x10실의 귀래관이 있는데
이금이 작가님은 귀래관에 머물게 된다 하더군요. 





아래 건물이 토지문화관 왼편에 있는 귀래관~



광주강연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금이 작가님이 매지관과 귀래관을 바꿔 알더라고요. 결국 머무는 곳은 매지관이지요.


원주 박경리문학공원과 토지문화관 페이퍼는 나중에 따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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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금이 작가 광주에 오다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9-23 22:30 
    9월 22일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지부 주최로 무등도서관에서 이금이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 시대 최고의 진솔한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이금이작가와의 인연은 2006년부터 시작돼 네 번째 만나는 것이지만, 여전히 친숙한 이웃의 누구 엄마처럼 거리감 없이 반갑다. 어제도 시간이 늦을세라 꽤 먼거리였지만 택시를 타고 달렸다. 먼 줄은 알았지만 택시비가 12,000원이나 나와서 돌아올땐 환승할 버스 정류장까지만 택시를 탔다.^^ 도서관 입구
 
 
마노아 2009-09-22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창작공간을 제공해 주는군요. 선생님께선 가신 뒤에도 여전히 찐한 유산을 남겨주셨어요. 강연회 잘 다녀오셔요~

순오기 2009-09-23 09:51   좋아요 0 | URL
창작실에 들어가는 건 빈자리가 나야 된다는군요.
초등생을 위한 작품 '첫사랑'을 풀어낸 강연회는 좋았어요.^^

행복희망꿈 2009-09-2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님이 출동 하시는군요.
이금이선생님과의 만남~ 좋은시간 되세요.
정말요? 10월에 문화관에 들어가시면 언제 뵐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그래서 오늘 강연회가 더 좋은 시간이 되실것 같네요.

순오기 2009-09-23 09:52   좋아요 0 | URL
광주까지 온다는데 안 갈 수 없잖아요.^^
토지문화권에 두 달 정도 가시는 듯...

꿈꾸는섬 2009-09-22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 선한 인상이 닮으셨어요. 언니 동생이락 하시면 모르는 사람들은 믿을 것 같아요.^^

순오기 2009-09-23 09:52   좋아요 0 | URL
닮았나요?
눈이 마주친 순간 동시에 달려가 보듬었어요.ㅋㅋ

같은하늘 2009-09-2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변의 푸르름이 너무 좋고 창문이 넓어서 더욱 좋네요~~~
작가님 힘드시겠지만 좋은글 많이 써서 나오시면 좋겠어요.^^
정말 두분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천진(?)해 보이시는걸요~~~

순오기 2009-09-23 09:54   좋아요 0 | URL
저는 몰라도 이금이 작가는 천진(?)분이 맞을 듯...
토지문화관 다녀온지도 한 달이 넘었군요. 어여 올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