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회 요렇게 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2007년 12월 첫 시낭송회를 하고 이번에 두번째 시낭송회를 엽니다. 
우리 동에는 세개의 초등학교와 두개의 중학교가 있어
우리 어머니독서회 주관으로 초,중학교 학부모독서회와 연계한 행사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협조 공문을 보내도 무반응이라 결국은 개인적으로 섭외했지요.
이런 거 괴롭고 귀찮아서 안 할려고 했는데~ 지원해준다며 하라는데 안하기도 그렇더라고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28일에 할 예정이었는데 국민장으로 한 주 연기했어요.
덕분에 시간을 좀 벌어서 프로그램을 보강했어요.
일반부 시낭송 8명, 구연동화 1명, 모자독후감 1명
학생부 시낭송 9명, 모자독후감 1명, 리코더2중주, 오카리나 2중주, 키보드 독주와
1회 수상자와 명사초청 시낭송까지 모두 28명이 참여합니다. 

현수막도 걸어 행사를 알리고 오늘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준비돼 리플릿 제작들어갑니다.
목욜에 배경음악 넣고 리허설 하면 준비는 다 끝나는 것 같아요.
행사날은 바람떡과 방울토마토 생수와 음료, 어린이들이 오니까 사탕도 좀 준비하면 되겠죠.

이번에 낭송자들이 선택한 시가 실린 시집입니다. 


 

   

 

 

 

 

 


---구청에서 100만원을 지원받는데 물가가 올라서 기념수건 대신 작은 행주를 드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책선물을 드린답니다. 준비한 책선물~ 

 

 

 

 


행운권에 누가 당첨되는가에 따라 주는 책이 달라지므로 여유있게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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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오늘~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06-05 10:48 
    드디어 오늘 시낭송회 합니다. 관공서에서 예산 지원 받아 하는 일은 쉽고도 어렵습니다. 실제 집행하는 대로 영수처리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때문에~ 100만원을 쓰는 일로 2~3일 머리에 쥐날뻔 했습니다.ㅜㅜ  어제 예산 변경서류 다시 보내고 딱딱 맞춰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받았고 오늘 두 건만 계좌이체하면 예산과 집행에 별 문제없이 완료됩니다.   기념품(행주) 상자에 라벨도 붙이고,
 
 
마노아 2009-06-0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건은 흔하니까 행주도 좋은 것 같아요. 낭송회 준비 과정에서의 내공이 눈에 보여요. 잘 마치실 거라고 믿지만, 그래도 또 화이팅 외쳐요!

순오기 2009-06-01 16:38   좋아요 0 | URL
하하~ 수건보다 행주가 더 좋은가요? 가격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는데.
이번엔 담당 공무원도 일을 척척 잘 해내고 잘 될거 같아요. 첫회땐 좀 고생했는데~ 공무원이라고 다 같은 공무원이 아니더라고요.^^

동탄남자 2009-06-01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동네~

순오기 2009-06-01 16:39   좋아요 0 | URL
멋진 동네에다 좋은 동네이기도 해요.^^

hnine 2009-06-0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행사 소식 참 반가와요. 저희 동네에도 알아보면 비슷한 행사가 열릴 때가 있을텐데, 일부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되지요.
저같아도 수건보다 행주가 더 선물로서 반가울 것 같은데요.
잘 치뤄질 것 같아요 준비를 철저히 하셨으니까요.

순오기 2009-06-01 16:41   좋아요 0 | URL
으흠! 행주가 수건보다 인기가 좋군요. 가격은 수건의 삼분의 일인데...^^
두번째라 처음보단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뚜껑 열리는 일도 별로 없었고요.ㅋㅋ 우리도 동사무소 홈페이지에 올려놨더니 한분이 연락해와서 자작시로 참여합니다. 찾아보면 이런 행사도 있을 거예요. 이번에 님이 올리셨던 담쟁이도 낭송됩니다.^^

세실 2009-06-02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같은 공무원 아닌 1인 여기 또 있습니다^*^
멋진 시 낭송회 되겠네요.
순오기님 화이팅!

순오기 2009-06-02 09:54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세실님은 공무원이라 다같은 공무원이 아니죠.ㅋㅋ
응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