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두 시간 자고 아침부터 시험감독에 밤에는 나주까지 조문갔더니 완전 파김치~~
밤 10시부터 죽은 듯이 쓰러져 자고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었다지요.^^
1. 어제는 중3 아들녀석이 졸업(?)수련회를 갔다. 아들이 없으니 집이 휑하다~
민경이도 오빠가 없으니 집이 빈 거 같다고~ 사람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표난다.
2. 민경이 어제부터 기말시험~~ 3교시에 민경이반 들어 갔는데 '한문' 시험 15분만에 후딱 끝내고 내내 엎드려 자더라. 한문 시험지를 죽 훑어보니 두개 쯤 함정에 빠질거 같아, 등 두드려 깨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는데... 끝나고 친구들과 맞추는 걸 보니, 내가 걱정한 두 문제 기어코 틀렸더라. 내 속에서 나온 자식이지만, 난 내 새끼들을 너무 잘 알아~ ㅜㅜ
한문 시험지 올려볼테니 학창시절 떠올리면 기말고사 보실래요?^^ 문제 는유출하지 마시고!
우리 민경이가 어떤 문제 틀렸는지 맞춰보세요.(틀린 거 세 개 다 맞추면 상 드릴까?ㅋㅋ)
한문시험 정답과 민경이 틀린 거 맞춰보실 분은 비밀글로 남기세요. 정답 유출하면 어찌 되는지 아시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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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어시험지도 있으니 원하면 영어도 기말시험 칠 수 있어요.^^
애고~그만 놀고 얼른 밥 한숟 떠 먹고 시험감독 가야지~~ 오늘은 수학, 사회, 컴퓨터
기말시험 계속 치고 싶으면 말씀만 하시와요~~ 깨끗한 문제지 가져옵니다.ㅋㅋ
기말시험 치다가 저기 엎드려 자는 넘(^^)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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