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희망찬샘이 아이들과 만든 책갈피를 올려줘서 나도 따라해 봤다. 종이가 너무 작으면 초등저학년들이 꾸미기 어려울 것 같아 A4용지를 4등분 했더니, 모양새가 책갈피라 하기엔 좀 넓지만 그래도 열심히들 했다. 방학동안 독후활동 하느라 수고한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참여한 놀이였다.
책과 혹은 독서와 관련지어 꾸미게 했더니 다들 개성있게 꾸몄다. 분기마다 A4 용지에 시화를 꾸며 코팅해 주었더니 그동안의 연습 덕분인지 나름 솜씨가 늘었다. A4를 사등분한 용지 두장에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솜씨껏 꾸며서 양면을 붙이고 코팅해서 리본테잎을 묶으면 완성이다. 아이들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책갈피' 괜찮나요? ^^

지난주에 만들었는데 코팅이 늦어져서 아이들이 엄청 기다렸다. 자기들이 만든 작품이라 기대하는 눈치였다. 어제 나누어 주면서 '엄마 아빠가 책 읽다가 덮을 때 책갈피를 끼울 수 있게 선물로 드려보세요!' 했더니, 뿌듯함이 번지는 그 얼굴들이 보기 좋았다.

가로나 세로로 놓고 꾸민 1~2학년들의 작품 중에 개성있게 꾸민 것들을 모아서 디카로 찰칵!

4~5학년들의 세련된 작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