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속의 군인들 뿐 아니라, 졸지에 전국민의 교양도서로 추천된 '국방부 불온도서 23' 중에 몇 권을 더 구입했다. 읽을 책은 많고.... 알라딘에서 노는 시간은 줄일 수 없고... 이 일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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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읽기엔 제일 부담 없을 거 같아서 어머니독서회 9월 토론도서로 선정했다. 권정생 선생님이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을 지켜보신다면 하늘에서도 편안치 않을 것 같아 정말 죄송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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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댁으로 사는 내겐 김남주 시인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진즉 중고샵에서 건졌는데 국방부 불온도서로 뜨기에 더 반가웠던 책이다. 광주 비엔날레가 열리는 중외공원에 김남주 시비가 있다. 그 앞에서 나도 한컷 찍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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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화적으로 그려진 이씨 부자~ 그들은 정말 왕국의 왕일까? 저들과 맞서 싸웠다는 게릴라는 김용철, 사제단, 김상조, 노회찬, 심상정, 이상호, 김성환... 깊숙히 들어가서 이들의 전법을 배워보자! 우리국민의 인식은 절대 이씨일가와 삼성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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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자꾸만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가 생각난다. 사마리아 때문이겠지... 우리딸이 불온도서 중에 제일 보고 싶어했으면서 아직도 다 안 읽었다. 이번 주말이면 올라가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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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느낌표 선정도서여서 불티나게 팔렸고, 우린 학부모독서회 토론도서로 선정해 열띤 토론도 벌였던 책이다. 국방부 덕에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