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6월 14일 알라딘 서재인들이 광주에서 모입니다. 물론 시간이 돼서 참가 결정하신 분들만요.^^
마노아님, 웬디양님, 시니에님, 전호인님 가족, 클리오님 가족, 순오기 10명

각자 고속버스나 열차로, 또는 승용차로 와서 광주역에서 얼굴 보게 됩니다.
담양군청의 버스투어는 광주역에서 10시에 시작됩니다. (시간 늦지 않는 센스 ^^)
(고속버스로 오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광주역으로 오셔야 되겠어요. 군청에 부탁했는데 그건 어렵다고 하네요. 광주 경제를 위해 기본료의 택시비를 헌납해주세요! ^^)

새벽부터 길 나서느라 식사도 못하고 출출하겠죠? 그래서 쑥개떡을 준비했어요. 쑥절편은 물에서 건지기 때문에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오래 보관하기 힘들다고 해서 바꿨어요. 우리 어려선 많이 먹었는데, 요즘 도시인들은 잘 모를거에요. 아마 둘이 먹다 하나가 ..?.. 모를거에요.^^ 넉넉하게 주문했으니 귀가 길에도 간식으로 드릴 수 있을 듯해요. 어때요~ 먹음직한가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보신 책 중에 좋았던 책을 한권 가져와 나누면 좋을 듯해요. 누구에게 갈지는 모르지만 싸인이라도 해서 교환하면 특별한 책이 되겠죠?
(음~ 저는 '그 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준비했어요. 공개하면 기대감이 없구낭! ㅋㅋ)

6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광주역 집결, '이천관광버스'로 투어가 시작됩니다
죽녹원-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점심-소쇄원-가사문학관-식영정-5.18국립묘지
-전통식당에서 저녁 식사

점심은 버스투어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고, 저녁은 모든 일정이 끝나고 우리끼리 오붓하게 '전통식당'에서~~ 예상보다 적은 수가 모여서 임금님 수랏상을 받아도 될 거 같아요.^^

*한여름 대나무숲(죽녹원)에 모기가 많다고 해서 몸에 뿌리는 모기약도 준비했어요. 긴팔 옷도 있으면 좋을 듯하고요. 산책코스에선 햇빛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을 챙기는 센스도! 휴대폰에 순오기 번호 저장됐겠죠? 그럼 내일~ 광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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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식하게
    from 지극히 개인적인 2008-06-14 05:33 
      무식한 게 또 이런데서 티가 나죠 못일어날까봐 결국 한잠 못자고 곧 광주로 출발합니다 광주 이벤트 참여하시는 분들 4시간 30분 후에 뵈어요 광주역 앞에 왠 초췌한 아가씨가 서있거든 전 줄 알아주세요 으흑 으흑
 
 
Arch 2008-06-13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저 너무 설레여서 오늘 잠도 안 올 것 같아요. 서재 초보다보니 다른 분들 몰라서 좀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책을 좋아하는 서재인이란 구심점이 있어서 그렇게 낯설진 않을 것 같아요. 으아, 소풍간다.^^*

순오기 2008-06-13 11:46   좋아요 0 | URL
으아~ 얼마만에 가는 소풍이냐~ ㅋㅋㅋ제얼굴 추가했어요.
하여간 책으로 만난 인연이니까 내일 책 한권 나누는 것도 좋겠죠! ^^

클리오 2008-06-13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쑥개떡 맛있겠어요. 저도 요즈음 서재에 뜸해서 약간 쑥쓰럽지만, 가면 누구보다 친해질줄 알고 있어요. ㅋ 떡이 넉넉하다니 내일 간식 많이 안싸가도 되겠어요. 아, 대나무 숲이 너무 기대됩니다. 고생하셨구요 이런기회마련해주셔서 감사해요. 낼 뵈요. ㅎㅎ

순오기 2008-06-13 17:20   좋아요 0 | URL
쑥개떡 많이 먹으면 점심이 맛없으니까 쬐금만 드리고 남겼다 집에 갈때 드릴거에요.ㅋㅋㅋ 제가 차가 없어서 다른 간식은 준비 못해요.

마노아 2008-06-1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먹음직스러워요. 벌써 군침이 돕니다. 고속버스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광주역으로 갈게요~ 지역발전을 위해 기본료를 헌납하기^^ㅎ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내일 만나요~

순오기 2008-06-13 17:11   좋아요 0 | URL
아웅~ 쑥개떡 맛있어요.^^ 지역 경제를 위해~ ㅋㅋㅋ
편한 신발에 모자나 양산 준비하면 좋을 듯해요.

전호인 2008-06-13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원도 출장에서 이제야 복귀했답니다.
간식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다니 신경을 너무 쓰신 것이 아닌가 해서 고맙고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맛나게 먹고 즐겁게 즐기는 것이 순오기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겠죠? ㅋㅋ
KTX 동반석을 예매했는 데 끝까지 범석군이 시험을 봐야한다고 해서 한자리가 남네요. 상향시에도 마찬가지니까 서울로 오시는 분중에 같이 동반할 분이 있으면 괜챦을 듯 합니다. 낼 뵈요 ^*^

순오기 2008-06-13 18:31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고속버스 취소하고 같이 타고 오면 좋겠는데요~~ 두분 연결해드릴까요? ^^

마노아 2008-06-13 18:49   좋아요 0 | URL
넵, 여기에 붙어서 첨으로 ktx타봅니다. 전호인님 내일 뵈어요~ 꾸벅^^

전호인 2008-06-13 18:51   좋아요 0 | URL
네, 다행히 마노아님과 연결이 되어서 동반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차피 남는 좌석이었는 걸요. ^*^

웽스북스 2008-06-14 01:31   좋아요 0 | URL
아아아 안타까워요 그래도 마노아님이 가시니까 잘됐네요 ㅎㅎ

저는 올라오는 차는 예매를 안했어요
몇시에끝날지도모르겠고
안양으로 오는 고속버스가 있을 것 같아서
(무책임한 정신 ㅋㅋ)

이매지 2008-06-13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쑥개떡 만들어놓은 거 있는데 보내드리고 싶어지는 ㅎㅎㅎ
저도 시간만 된다면 가고 싶은데(저 관광 코스가 제가 딱 가고 싶어하는 ㅎㅎ) 아쉽네요.
다음에는 꼭꼭! ㅎㅎ
즐거운 후기를 기다리고 있을께요~

순오기 2008-06-13 19:20   좋아요 0 | URL
날마다 공부하는 사람이라 조르지도 못했어요.^^
후기로만 구경하세요~~~~

bookJourney 2008-06-13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쑥개떡까지~~~
즐거운 여행 되시길~~~~

순오기 2008-06-13 23:18   좋아요 0 | URL
아~ 쑥개떡은 눈으로만~~ ^^
즐거운 여행, 행복한 추억 만들게요!

글샘 2008-06-14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광주 구경을 못 가다뉘.. ^^ 다음에 또 하실거죠?

순오기 2008-06-14 00:19   좋아요 0 | URL
이번에 반응이 좋으면~~~ 또 할까요?^^
그땐 글샘님 스케줄에 맞춰서!!

이승연 2008-06-14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2008년 6월 14일 오후 3시 2분.

지금쯤 한참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계시겠죠?
제 몫까지 재밌게 지내세요.

저는 오늘 아들 한국사 시험 본답시고 시험장에 갔다가 점심먹고 이제서야 집에 돌아왔어요.
친정어머니께서 잠시 후에 집에 오신다해서 애들만 성당에 보내고 청소하고 있어요.

어제 전화 통화하기 전까지 나비님께서 옆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님의 목소리들으며 우리는 그런 사이였구나....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런 사이란,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
맞죠?
저는 님의 '승연씨!'라는 말만 들어도 저를 얼마나 좋아해주시는지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느긋했는지도 모르지요.

죄송해요.
미리 미리 이야기하지 않았던거요.
그래도 용서해주셨잖아요.
아직 꿀밤은 남았지만....

꿀밤은 얼마든지 맞아드릴 수 있지만
꿀밤대신 님께서 원하는 다른 선물로 바꾸는건 어때요?
원래 벌보다 상이 교육효과는 훨씬 뛰어난 법이잖아요.

지난 1월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렇고 우린 아직 만날 때가 아닌듯 해요.
다음에 거하게 놀기 위해 기회를 남겨두고 기다릴게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당신의 친구로부터.

순오기 2008-06-15 00:17   좋아요 0 | URL
예~ 저 시간이면 소쇄원을 둘러 보고 막 가사문학관으로 이동할 시간이군요.
모두가 흡족했는지는 모르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전날밤 12시 17분에 문자를 보냈으니, 그 마음을 짐작하고도 남지요~~
ㅎㅎ 간만에 꿀밤 때리는 맛 좀 보려고 했는데요~ ㅋㅋ
더 멋진 만남을 위해 자꾸 미뤄지는거려니 생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