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밥 하기 전에 알라딘 들어왔더니, 주간서재 2위에 올라 있다. 허걱~ 알라딘 중고샵 다음이라니? 리뷰나 페이퍼의 달인도 꽤 높은 순위였다. 내가 뭘 그렇게 많이 끄적였을까? ㅠㅠ 아우~ 날마다 쓰니까 그럴까~ 구매자 40자평을 써서 그럴까? 잠시 생각 중.......
내가 본격적인 서재생활하면서 '마노아님 반의 반만 따라야지!' 생각했기에, 마노아님보다 위 순위에 있으면 가슴이 철렁~ 그래서 어젯밤엔 너무 놀라 그냥 잤다.ㅎㅎㅎ
아침에 확인하니 4위로 내려가 있어 안심(?)하고 또 끄적이니 심한 중독 되시겠다.^^ 도대체 쌓인 책은 첩첩산중인데, 언제 읽을려고 놀토 아침부터 서재질일까? 여기를 들어오지 말아야 돼!!
알라딘 중고샵의 싼 값에 혹해서, 도서실에서 빌려다 읽었던 책들을 질러댔더니 도대체 꽂을 자리가 없구낭.ㅠㅠ 어제 칼라박스 3단짜리 두개와 2단짜리 2개를 구입해 쌓여 있던 책들을 정리했다. 이웃에 많이 대출해야 그나마 꽂을 자리가 생기니까, 반납하러 오면 기어이 다른 책을 들려보낸다.ㅎㅎㅎ
책값에 책장값까지 보태니 엄청나다. 새학기라 방과후학교 아이들이 점차 늘어가니까 지출은 충당이 되겠는데, 이제 애들 보기가 미안해진다. 이렇게 책 사들이느라 항상 식탁이 빈약하잖아! 그래도 중고책을 꽂으며 흐뭇해하는 나를 보며 아들녀석 하는 말,
"엄마, 다음엔 어디에 꽂을거야?"
"이제 그만 사야지. 사놓고 못 본 책도 많으니까!"
단호하게 말했지만, 그게 과연 말대로 될까? ㅎㅎㅎ 사진은 아들 일어나면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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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00 에서 리뷰만 올리면 주는 포인트에 '호밀밭의 파수꾼'이 우수리뷰 돼서 적립금이 제법 붙었으니, 조만간 또 사들이지 않을까 싶다. 오로지 구입은 알라딘에서만 했는데..... 적립금으로 유혹하다니. 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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