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한 V양 사건 초단편 그림소설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고정순 그림, 홍한별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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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의 팬으로서 구매했습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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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에세이&
백수린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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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소설가는 어느 날 옛성곽이 보이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갑니다. 서울에서는 거의 보기힘들어진 오래된 동네, 높은 언덕길과 폭이 좁은 골목, 시끄러운 소리가 가득한 그곳에서 저자는 소소한 행복을 가지게 되지요. 조금은 불편하지만 따스한 이웃들과 하는 하루하루는 저자에게 사소한 것의 소중함을 줍니다.

따스한 글입니다. 마음에 살포시 다가드는 글이에요. 서울에 아직도 이런 동네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작가가 동네에 차츰차츰 스며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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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론 현대사상의 모험 10
에릭 홉스봄 지음, 강성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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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역사학계는 새로운 역사 교과서 문제로 대단히 시끄러웠다. 이렇듯 각 정치세력들이 역사를 화두로 삼는 것은 역사가 현재를 좌우하는 이데올로기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사실의 나열 및 암기가 아니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에릭 홉스봄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가 중 한 명이다. 그는 마르크스 이론을 바탕으로 역사를 연구했으나 이 책은 그가 강연한 원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어렵지 않게 역사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역사란 사회가 본질적으로 겪는 모든 변화에 대한 기록이라 이야기한다. 또한 역사는 민족주의적 이데오로기나 인종주의적 이데올로기, 또는 근본주의적 이데올로기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적 사실에 책임을 져야 하며, 특히 역사를 정치적, 이데올로기적으로 악용하는 일을 비판해야 한다.

우리는 물고기가 물 속에서 헤엄치듯 과거 속에서 헤엄치며 따라서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일 뿐 아니라 그 과거의 힘을 빌려 만들어나가는 미래와의 대화이기도 하다. 특히 저자는 마르크스 역사가답게 '실천으로서의 역사'도 이야기한다. 결국 저자는 강연을 통해 우리에게 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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