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전 강연 7 - 근대.현대 소설 2 ㅣ 문화의 안과 밖
문광훈 외 지음 / 민음사 / 2018년 3월
평점 :
이번 책 '고전 강연 7'은 그야말로 근현대에 걸친 소설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여기서 다루는 작가가 헤르만 헤세, 도스토옙스키, 체호프, 쿤데라, 타고르다. 압도적이지 않은가?
물론 여기에 속하지 못한 작가들(예를 들어 톨스토이)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러다보면 강연은 50회로 마감될 수 없었을 터. 하지만 그로인해 이 다섯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깊이있게 다룬다.
역시 전문가의 시각으로 고전의 세계를 맛보는 시간이었고, 특히 타고르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에 대해 이야기하여 언젠가 그 소설이 번역된다면 꼭 사고말리라 벼르게 한다.
정말 '고전 강연 3'권부터 '고전 강연 7'권까지는 그야말로 보석같다. 이 페이스가 8권까지 유지되었더라면 정말로 좋았을 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