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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왈츠는 나와 함께 + 위대한 개츠비 - 전2권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황유원 옮김 / 휴머니스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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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한 인물이 젤다였는데 반갑게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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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즈 엔드 열린책들 세계문학 98
E. M. 포스터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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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표지그림도 애틋해서 나는 연애소설인줄 알았더랬다. 즉, 브론테 자매의 소설 같을 거라고 예상했달까? 하지만 이 소설은 결코 달콤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사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하워즈 엔드'라는 집이다. '하워즈 엔드'라는 장소가 이 소설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배경을 이루고 있으며, 결국 화해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 소설의 시대배경은 19세기 말~20세기 초로, 영국에서 자본주의가 가장 절정이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두 가문이 등장하는데, 세속적인 윌콕스가와 정신적인 슐레겔가다. 또한 월콕스가 안에서도 유능한 헨리와 무능한 찰스가 대비되며, 슐레겔 가에서도 현실적인 마거릿과 이상주의를 품은 헬렌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 즉, 그 시대 영국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이 소설은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사실 이 소설에서 인물들은 각자의 성격 속에서 각각 파국을 맞는다. 하지만 이들은 마침내 '하워즈 엔드'에서 서로 화해를 하게 된다. 즉 '하워즈 엔드'에서 현대 사회의 온갖 부서지고 끊어진 것에 대한 치유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저자의 작가적 역량이 최고조로 꽃핀 작품이다. 소설의 시작에 나오는 헌사 '단지 연결하라'가 빛나는, 대단한 소설로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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