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역사 - '공무도하가'에서 '사랑의 발명'까지
신형철 지음 / 난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평론가 신형철의 에세이입니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이후 4년만에 돌아왔네요.

신형철은 이 책에서 시와 그 시에 대한 사색을 이야기합니다. 아니 어쩌면 인간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자는 시를 읽는 일에는 이론의 넓이보다 경험의 깊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말 그대로 이 책은 단순히 시에 대한 평론이 아니라 그 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고 또 그 이해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도 잘 읽었지만 이 책 또한 깊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깊게 생각을 하게 하네요.

시에 대한 새로운 생각, 이 책을 통해 느껴보시길 강추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피닷 2024-01-01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