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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 -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해 다시 세우는 정의 서가명강 시리즈 22
고학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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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서가명강 시리즈의 한 권으로 2022년 1월에 출판되었다. 이렇게 시기를 명시하는 이유는 바로 2022년 11월에 ChatGPT가 세상에 나오면서 그야말로 AI의 개념이 새롭게 정립되었기 때문이다. 즉, 이 책은 아직 AI가 실생활에 적용되기는 애매하던 시점의, 지금 시점에서는 조금은 뒤늦은 논란도 담고 있다. 현재의 AI는 이 책에서 예시를 든 '이루다'에서와 같은 문제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일단 현재 시점에서의 AI의 데이터량은 '이루다'때와는 차원이 다르니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이루다'에서처럼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염려했지만, 최근의 AI의 화두는 '할루시네이션'이다. 그 점에서 저자의 문제의식은 현재 시점에서도 그 의미를 가지는데, 특히 데이터 차체가 편향성을 가지거나 개인 맞춤형으로 알고리즘이 짜여질 때, 공정성 개념은 특히나 문제가 되고 있다. 차별이 악순환이 되고, 데이터의 투명성과 설명가능성이 문제가 될 때, 과연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가는 지금 우리에게도 중요한 화두이다.

또한, 현재 중국에서 대표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 '빅브라더'의 사회가 등장한다는 것도 AI의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그야말로 민주사회의 기본원칙의 본질적 훼손인 바 정치의 영역에서 이러한 것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최근의 현안으로 중요한 것은 과언 인간이 AI를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가이다. 이미 몇달 전에 미국의 AI모델인 클로드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적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고, 더욱더 AI기술이 발달될 미래에는 중대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이 책이 겨우 4년전 책임에도 이미 낡은 논제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서, 기술발전이 얼마나 급속한가를 체감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 인간의 법체계와 정치체계가 이러한 기술발전에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아이러니한 것은 AI기술발전을 인간이 통제하려하는 EU국가는 생산력이 하락하고 AI전환속도가 대단히 느린 반면, AI기술에 대해 인간의 통제를 거의 하지 않는 미국이 AI발전의 선두에 서고 부유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로서는 이런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지금은 중국과 미국이 앞다퉈 패권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급속도로 AI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있지만, 저자가 지적한 바대로 과연 AI가 인간의 삶에 유익한 존재가 될 것인지는 우리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이고, 특히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에 대한 연구는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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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G1 시다모 보나 - 5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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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라딘 원두도 너무 좋습니다. 새로운 원두가 나올 때마다 늘 기대하고 늘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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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 프랑스로 가다
신인섭 엮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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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상학이 프랑스 철학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딱 좋은 책이 나왔네요. 독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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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 - 당신의 행복을 지키는 대한민국 핵심 가치 서가명강 시리즈 10
이효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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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의 '서가명강 시리즈', 즉 서울대의 명강의를 모은 시리즈 도서 중 한 권이다.

이 책을 구입한 건 아무래도 2024년 12월 3일의 밤을 겪은 후, 헌법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알아보고자 구입했지만....

우선, 이 책은 내가 헌법에 관한 책에서 얻길 원했던 헌법정신보다는 단순히 헌법이라는 법에 대한 교과서적 강의, 즉 전공기초과목 같은 책이다. 이건 내가 대학 재학 당시 법대의 헌법 강의를 수강했기에 단언할 수 있다. 특히나 이효원 교수는 국민의 집회 및 시위에 대한 권리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허나 우리는 지난 경험으로 국민의 집회 및 시위에 대한 권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몸으로 체득했지 않던가.

그리고 저자에게서 가장 끔찍한 것은 바로 1948년 제헌헌법을 '건국헌법'이라 굳이 칭하고 고집하는 것이다. 음.. 갑자기 어느 집단이 '건국절'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실과 어째 관련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결국 나는 이 책에 관해서는 기득권 보수 교수의 위험한 헌법관이 담긴 책이란 결론이다. 1987년 헌법이 대체 어떻게 등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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