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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부는 사람 - 모든 존재를 향한 높고 우아한 너그러움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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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리버는 '기러기'라는 시가 대단히 유명한 시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를 즐겨 읽지않는 저는 그 시를 모릅니다...ㅡㅡ;;; 다만 그 시를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의 독서가 더 즐거웠으리라는 것은 분명하네요.

이 책은 메리 올리버의 에세이와 시를 엮었습니다. 메리 올리버 자신의 창작 동기와 다른 유명 작가들에 대한 저자의 평도 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문득 깨닫는 시간','사물이 새롭게 보이는 순간'에 대한 저자의 아름다운 서술에 있네요.

저자는 자연과의 교감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고 자연과 인간, 살아가는 것의 경이로움을 시적 언어로 이야기합니다. 저자가 시인인 만큼 글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물론 시도 실려있기는 하지만 에세이도 시를 읽는 것처럼 아름답네요.

다만 저자의 시가 그리 쉽게 읽혀지지는 않는 듯 싶습니다ㅡㅡ;;; 역시 저는 산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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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 열린책들 세계문학 22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오종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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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는 희극으로 대단히 유명한 작가이고, 이 책은 그런 저자의 대표적인 희곡들을 모아놓았다.

실린 희곡은 '청혼','어쩔 수 없이 비극 배우','기념일','갈매기','바냐 아저씨','벚꽃 동산'.

삶 속에서의 아이러니가 짧은 글 속에 잘 표현되어 있는 수작들로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삶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대표적인 느낌으로는 의사소통의 단절. 등장인물들의 허공의 삶이 가슴아프게 느껴진다.

안톤 체호프라는 작가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희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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