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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오케스트라 - 베를린 필하모닉 1933-1945
미샤 애스터 지음, 김효진 옮김 / 마르코폴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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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시절 오케스트라는 제국의 신화 건설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였지요. 이들의 역할을 좀 더 세밀하게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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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 나의 철학 그리고 내가 사랑한 철학자
강선형 외 지음 / 봄날의박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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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 철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같은 여성의 입장으로서 올바른 삶을 위한 철학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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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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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독서에는 취향이 있고, 내가 잘 읽지 않는 장르는 자기계발서와 시이다. 자기계발서야 좋은 책들도 물론 많지만 많은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아서이고(즉 책 쓴 사람만 돈을 번다), 시는 대부분 내 이해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윤동주 시인처럼 이해하기 쉬운 구절로도 감동을 깊게 주는 시인도 있지만, 많은 경우 독해가 내 능력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국 시인의 경우 흰 건 종이요, 검은 건 글씨인 경우가 많았다. 가장 최근에 고생한 것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난 아직도 이 시가 왜 그렇게도 명성이 높은지 전혀 모르겠다. 일단 이해가 되야 판단이 가능하니까.

그리하여 이번 가로수도서관 독서모임에 메리 올리버의 '기러기'와 그녀의 에세이 '완벽한 날들'이 선정되었을 때, 우선적으로 에세이인 '완벽한 날들'을 집어들었다. 일단 에세이로 저자의 머리속을 어느 정도 알아내어야 그 시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완벽한 날들'은 메리 올리버가 자신의 신념과 생각, 영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문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그녀 시의 기반이 되는 자연에 대한 경외, 그리고 조용한 사색, 또한 파괴되는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잔잔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그녀는 상처받은 어린 시절에도 불구하고 삶을 경이로서 받아들인다. 또한 정지되어 있는 삶이 아니라 가능성을 지향하면서 계속해서 시도하는 삶을 추구한다. 삶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받아들이고, 사건으로 하여 시간이 풍성해지며 즐거워져야만 비로소 생각이 시작될 수 있음을 말한다.

에세이만 먼저 읽었지만, 글을 통해 바라본 메리 올리버는 아름답고도 투명하고, 또한 강인한 영혼을 가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그녀의 대표적인 시를 모은 시집 '기러기'를 읽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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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보의 일생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말과 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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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단편집 '라쇼몬'으로 인상깊게 읽은 작가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이름을 딴 '아쿠타가와 문학상'이 일본에서 대단히 명망깊은 상일만큼 그의 문재는 대단하지만, 이 책에 담긴 그의 사상들은 이제까지 내가 만나본 일본 작가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아쿠타가와의 단상들을 엮었는데, 글 하나하나가 시니컬하면서도 생각해볼 만한 문장들이 많았다. 단상들의 모음이지만 그의 인생관, 예술관, 작가관이 잘 담겨 있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그 당시 일본작가 특유의 국가주의와는 떨어져 있는(이 함정은 나쓰메 소세키도 피해가지 못했다) 그의 맑은 성품이 더욱 매력적인,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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