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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ally had no choice but to be strong, and I think audiences perceived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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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쓰. 첨삭 후 강의로 듣는 중. Dork Diaries1권이랑 나란히 찍어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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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trouble explaining to people who haven’t been onstage what it’s like to sense that current between your physical body and the bodies of other human beings in a space. The only metaphor that really works is electricity. You feelelectric. The energy runs out of you and into the crowd and then back into you in a loop. For such a long time, I’d had to be on autopilot: the only current I could access was whatever was inside of me that kept me moving.
Slowly, I began to believe in my capabilities again. For a while I didn’t tell anyone. I kept it a secret.

"Oh, your life was saved!" But no, not really. It’s the way you look at it. It’s perspective. My music was my life, and the conservatorship was deadly for that; it crushed my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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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 윔피키드 그렉처럼 엄마 때문에 시작함.
아이폰 사달라고 했는데 엄청 큰 중고 휴대폰 사줘서 씨씨피(큣, 쿨 앤 파퓰라)그룹 애들에게 망신 당하고, 생일선물로 일기장 받음. 엄마가 Brain Dead인게 틀림 없대.

등골 브레이커는 어느 세대에나 존재하고 애 키우긴 확실히 힘든 거 같다.
라떼 등골템은 뭐였을까 기억이 잘 안난다.

나이키 십자바지. 주로 운동부나 일진 남자애들이 그러고 다녔다.
요즘 유행하는 옷들. 여자애들은 일본에 출장 다녀오신 아빠 둔 애들이 루즈삭스 자랑을 그렇게 했는데 학교에 가져온 걸 들키면 그렇게 압수했는데 그래도 가져옴.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내 포지션은 왕따에 가난한집 딸래미라 유행템 중 만득이 브로치 말곤 없었다. 만득이 유행 한달 후 인간 만득이들이 나왔다. 에쵸티 캔디…
스마일 페이스는 내가 안좋아했다.
삐삐는 있어본 적이 없어 불편한 적도 갖고 싶었던 적도 없었다.
나중에 자퇴후 1호선을 세시간씩 타고 다닐 때에야 현대 걸리버 네오미를 쓰기 시작했고 곧 다음 네오미 죽이기 카페에 가입했다. 반파한 네오미를 그래도 3년 쓴 걸 보면 한달에 문자 천통 이상 쓰던 폰보다 아직은 컴퓨터 벅스뮤직 천리안 네띠앙 드림위즈 라이코스 깨비메일이 더 편했음.
다만 나도 갖고 싶었던 것이 있긴 했는데 중학교 땐 워크맨 고등학교땐 시디 플레이어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진 다시 찍찍이.

서태지와 아이들, 널 지우려해 끝에 나는 ‘영원할테니’인 줄 알았는데 성능좋은 카세트와 이어폰으로 들으니 ‘넘버 원 아이스크림’이었다. 아빠는 늘 신보가 나오면 사주셨지만 들을 수 있는 도구가 고등학생 되기 전엔 좀 마땅찮았다.

그러고 보면 워크맨과 시디플레이어, 엠피쓰리 플레이어도 좀 등골템이었던 듯.
나는 휴대폰 엠피스리 플레이어는 늘 있었다. 엄마한테 문제집 산다 속이고 돈 더 받은 적은 없지만 떡볶이 값은 늘 받았다. 학교 다닐 때도 줄 서야 하면 다락방분식이나 다른델 갔던 나로서는, 목동 분식을 이젠 블로거들 때문에 못간다는 게 좀 억울하다. 제주도민 마음을 알 것 같음.

자퇴하면서 긴 통학 거리로 인해서 전철 요금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지금은 나이로 받지만 그땐 학생증이 있어야 할인권을 줬다. 그런데 검정고시 학원 학생증을 보여주면 일부 역무원은 학교 학생증 아니라고 할인 안 해줬다. 그리고 호구조사. ‘학교는 왜 나왔어 임마. 혹시 집도 나왔냐 미친년아? 엄마아빠 고생시키는 썅년이구만. 싹수가 노랗다 노래.’
시발롬아 난 문제 일으켜서 자퇴한 거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그때만 해도 검정고시생이란 이유만으로 함부로 판단하고 씨발년 개년 하는 아저씨들 많아서 그냥 성인요금으로 다녔다.
저 대화에서 그럼 나랑 한번 자자는 역무원이나 주변 서성이는 아저씨들도 많아서 위험했음.
공부 욕심 없었음 검정고시 안 보지. 자퇴생이면 어린 대학생처럼 하고 다녔을 거고.

그러고 보니 일본 키사라기 역 괴담처럼 우리나라도 존재하지 않는 이세계 역 괴담이 둘 있는데, 둘다 나는 통학길로 너무 익숙하다. 지금 마곡나루 역이 된 마곡역은 사용하지 않는 역이었고 신설동역도 우이신설 이전에 2호선, 1호선 플랫폼 말고 컴컴한 역이 하나 더 있었다. 마곡(나루)역은 5호선 지나갈 때나 공항철도 생기고 나서도 한참 동안 무정차역으로 컴컴한 곳을 지나며 본 기억이 있지만 신설동 역은🤣 내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하면… 차가 고장났던가 해서 사람들이 다 내렸는데 나만 남은채 차고로 들어간 경험이 내가 꽤 많다. 서른 이후론 그런 경험이 거의 없게끔 다들 깨워서 내보내곤 하지만. 컴컴한 플랫폼에 세워서 기관사 아저씨가 마지막으로 돌아보시다가 고새 잠든 나 발견하고 다시 전차 불 켜고 정상적인 플랫폼으로 안내해줬었다. 이세계 공간이 아니라 그냥 안 쓰는 플랫폼이 하나 있음. 2000년 되기 전엔 신설동 무정차 하거나 2호선 회차할 때 차가 잠깐 들어가있기도 해서 컴컴한 신설동 역 아는 사람은 꽤 많을 것이다. 2호선 회차하는 건데 그곳은 오래돼보이는 1호선 간판이
있음.
등골템 이야기하다가 웬 전철역 이야기인가.

아무튼 엄마아빠가 나 키우기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이후 등골브레이커짓 한두번이 아니었으니.
도크 다이어리의 니키 부모님과 윔피키드 그렉 부모님 진짜 존경스럽다. 문득문득.
하루치만 읽어도 기운이 빠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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