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59 엄마의 글씨

부모가 되어봐야 비로소 부모의 고마움을 안다고 하지만, 각자의 타이밍대로 고마워해도 좋지 않을까. 앞으로도 "고마웠다"고 느낄 일이 새롭게 나올지도 모르므로, 그때마다 고마워하면 된다는 생각이 드는 마흔세 살의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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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6 잘 부탁합니다!

죽이 잘 맞는 사람이 담당자가 되면 역시 든든하다. 든든하면 파워도 생긴다. 파워에 의지하여 아직도 한참 더 새로운 얘기를 써보고 싶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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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 누구나 꿈 꾸는 세상
후루타 야스시 지음, 요리후지 분페이 그림, 이종훈 옮김 / 서해문집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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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똥으로 만든 나라라니, 아 물론 매우 작다.
차로 30분정도면 나라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둘레
나우루라는 세계에서 세 번때로 작은 실존하는 나라.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였다. 과거지만.
삽화가 아기자기하게 들어가 쉽게 이해를 돕는다.
참, 나우루가 이번 기회로 현명해지길 바란다.
또한 무차별적 자본은 언제나 무섭다. 그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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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가장 긴 전쟁

p41. 폭력의 유행병은 늘 젠더가 아닌 다른 것으로 설명된다.(예로 술, 정신적 문제 등에 의한 충동적 행동 등으로)
p45. 폭력은 권위주의적이라는 사실. 내게 상대를 통제할 권리가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p52. (성폭행의)예방의 책임을 전적으로 잠재적 피해자에게만 지움으로 폭력을 기정사실화한다는 점이다.
p56. 강간이 욕정의 범좌라는 말은 그만하라. 이런 강간은 계산된 기회주의적 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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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p14. 나는 이런 종류의 사견을 좋아한다. 모호한 힘들이 카펫에 떨어진 코끼리 똥처럼 우리 눈에 뻔히 들어오고야 마는 순간을.
p19. 페미니즘의 투쟁에서 핵심 과제는 우선 여성을 신뢰할 만하고 경청할 만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었다.
p31. 우리가 여성혐오와 여성에 대한 폭력을 더 잘 이해하려면 힘의 오용을 총체적으로 바라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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