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어릴 적 그 책

어릴 적 그 책 - 추억의 책장을 펼쳐 어린 나와 다시 만나다
곽아람 지음 / 앨리스 / 2013년 12월

70~80년대 사람들이 어린시절 읽었던 추억의 동화책울 소개하는 책! 30대가 아니라 책에서 소개하는 동화책을 모르지만 나도 내 시기의 동화책을 꽤 보았기때문에 그리움이 삐죽삐죽 일었다. 동화책, 그림책의 매력은 역시다. 언제나 그렇듯.

[마이리뷰] 어릴 적 그 책

어릴 적 그 책 - 추억의 책장을 펼쳐 어린 나와 다시 만나다
곽아람 지음 / 앨리스 / 2013년 12월

외양적인 아름다움을 낮게 치부했던 내게 새로운 시각을 준 이야기

[마이리뷰] 어릴 적 그 책

어릴 적 그 책 - 추억의 책장을 펼쳐 어린 나와 다시 만나다
곽아람 지음 / 앨리스 / 2013년 12월

<스물네 개의 눈동자>
전쟁이 가져오는 삶들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치않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뿐
쟁탈전에 어떤 대의가 있는가

땅을 뚫고 피어나는 꽃, 메마른 가지에 돋아나는 새싹...

땅을 뚫고 피어나는 꽃, 메마른 가지에 돋아나는 새싹이 하나하나 사랑스럽다

나는 나날이 좋아질 것이다.
이 말, 제가 1980년대 초 마인드 콘트롤하는데 가서 12만원 주고 받은 말입니다.

우리 가족은 책으로 단단히 이어져있다.
자궁 속에서도 나는 탯줄을 통해 책을 섭취했을 것이다. 엄마는 늘 책을 읽고 있었다.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아침에 잠을 깨면 거실에서 이런 대화가 들려왔다.
"카로티가 범인 맞지? 아니야?"
"글쎄 끝까지 읽어봐요. 미리 알면 재미없잖아."
애거서 크리스티의 <13인의 만찬>을 먼저 읽은 어머니와 읽는 중인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였다.

땅을 뚫고 피어나는 꽃, 메마른 가지에 돋아나는 새싹...

땅을 뚫고 피어나는 꽃, 메마른 가지에 돋아나는 새싹이 하나하나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