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코딩 카드 - MIT 미디어랩 스크래치 공식 가이드북 헬로! CT 10
나탈리 러스크.MIT 스크래치 팀 지음, 홍지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사실 '코딩'을 떠올리면 막연히 어렵고 부담스럽다.

특히 초등학교 사서인 나로서는 새로운 개정 교과서나, 신설된 정규 교과에 대해 민감하다.

신속하게 관련 수서를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이용자들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2018학년도 정규 교과 코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숙지하고 싶은데, 정작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중, 교육청 관련 연수를 들은 과학선생님이 간단하게 햄스터봇 전달 연수를 진행하였다.

실제 현장에서 햄스터봇의 움직임이 코딩한 만큼 구현되니 굉장히 재미있었다.

 

코딩! 어쩌면 생각보다 더 재미있지 않을까.

확실한 것은, 아이들은 정말 유용하고 재미있게 배우리라는 점이다.

 

우선 스크래치는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다. 시중에 이미 다양한 관련 책이 나와 있다.

그중 이 스크래치 코딩 카드는 책자가 아닌 낱개 카드 구성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신선하다. 마치 미션이 주어진 게임 놀이처럼 쉽게 다가온다.

더구나 이 도서는 MIT 미디어랩 스크래치 공식 가이드북으로 더욱 신뢰가 간다.

먼저 이 카드북을 활용하려면 스크래치 웹사이트 scratch.mit.edu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메일 인증 접속으로 생각보다 쉽고 매우 간편하다.

 

이 무료로 배부되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은 코딩 학습장이자 온라인 커뮤니티이기도 하다.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공유하고 배우기 좋은 플랫폼 역할을 해준다.

 

이제 회원 가입 후 본격적으로 만들기에 돌입해 본다.

 

 

카드를 꺼내 보자.

이 카드북은 글자, 패션, 달리기 게임, 퐁 게임, 음악, 댄스, 숨바꼭질, 잡기 게임, 이야기, 애완동물 등 총 10가지 카드섹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카드 제목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나는 상상력을 돋우는 <숨바꼭질 카드> 섹션을 골라보았다.

굉장히 쉽게 카드 매뉴얼대로 재현이 가능하다.

눈앞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결과물이 그 즉시 드러난다.

코딩 초보자로서 카드섹션별로 따라 하다 보니, 카드 미션(?)을 완성할 때마다 즐거운 성취감이 따라온다.

 

과감하게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확인해 보자.

 

드래그 클릭하고, 추측하고 응용해보자.

 

 

왜 카드 형식일까? 아하 따라 해보니 그 편리함이 훨씬 더 쉽게 체감된다.

우선, 카드 한 장씩 미션을 단순하게 따라 하기 쉽다.

또한 굳이 정해진 순서대로 할 필요가 없다.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코딩을 골라 엮어서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카드를 통해 꾸준히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비슷하게 알고리즘이 패턴화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전반적인 코딩의 프로세스가 이해되며 노하우가 축적된다. , 이때부터 배움의 속도가 가속화된다.

 

이 카드를 통해 놀이처럼 접하다 보면

확실히 기존 책보다 훨씬 더 쉽고 응용이 간편하다.

 

컴퓨팅 사고력을 높여주는 감각적인 놀이로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외국어보다, 프로그램 언어 코딩을 배우는 속도가 확실히 더 빠를 것 같다.

 

2018년 코딩 과목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벌써부터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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