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리스 > 저기, 혹시.. 학생이신가요?

살짜쿵 야근을 해주시고 회사 근처 모 치킨집에서 고픈 배를 채웠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한참 열을 올려 떠들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문을 밀고 한 남학생이 수줍은 듯 머리를 긁적이며 물었다.

'저기, 혹시.. 학생이신가요?"

"아닌데요."

"하.. 학생이 아니시라구요?"

"네"

그때까지도 상황 파악이 안된 나. (대체 내가 학생이냐고 왜 물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돌아서는데 일행 중 한명이 말한다. 하긴, 저 남자애 아까부터 우리 테이블을 자꾸 쳐다보더라구. 헙.. -__-;;;

대학생에게 작업이 들어오다니, 이게 대체 얼마만이야! ㅎㅎ

실실 웃으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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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이 당신 인생의 핑!
더 벅찬 가슴, 더 멋진 인생으로 도약하게 하는 당신 삶의 로드맵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책의 첫 장에 나온 글귀이다.  개구리 핑이 겪는 힘겨움은 일상적으로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 겪는 일이라 생각을 한다.  모든 해결책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데에는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것도 다 일이 마무리 된 다음에...

이런 황당함을 줄여주기 위해 이런 종류의 책이 많이 출판되고 읽혀진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운명을 마스터하는 길은 누구도 가르쳐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인생의 여정을 출발하는 누구나 선택의 자유는 있다. 그 대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이 너무나도 막중하다는데 그 어려움이 있다.  여기 저기 많은 갈림길에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그 갈림길 모두가 쉬운 것은 아니다.

핑은 말라가는 연못에서 도전을 결심하게 된다. 주변의 많은 동물들은 그 사실은 받아들이며 죽어가지만 도전의 길을 떠난다. 많은 실패와 고뇌속에 부엉이를 만나고 황제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 정원에 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개구리가 걷는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처럼 스스로도 그 험난한 도전에 성공하고.....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부단한 여정이라는 것을 일상에서 그리고 경험으로 느껴야 한다.

매일의 삶은 도전입니다. 항상 살아움직이는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도 힘든 일이지요. 현재에 안주하려는 마음도 기꺼이 털어버리는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이 책과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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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최초들 - 인류가 만든 최초들에 관한 지식백과
피에르 제르마 지음, 최현주.김혜경 옮김 / 하늘연못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세계최초라는 기네스 기록으로 봐도 무방할 듯

Custom & Origin,  Tool & Invention,  Write & Paper,  Transport, Food & Drink, Clothes & Decoration, Health & Medicine 분류로 222개 항목으로 기술되어 있다.

인류의 역사에 기록된다는 것은 누군가의 노력이나 피와 땀으로 일구어진 것이다. 삽화가 가끔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호기심 어린 학생들에게는 의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끔씩 텔레비젼에서 봄직한 사실들이 그 배경과 함께 잘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백과사전식 배열에 주석이 잘 나와 있어 참고자료로 하기에도 안성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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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우리 역사 바로잡기 1
이덕일, 김병기, 신정일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고조선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옛 모습인가 봅니다.  책을 읽고 나면 그 심정이 아마 굳어져 갈 것입니다.

목차에서 보는 우리 역사에 대한 반성부터가 신랄하다. 고조선은 나라로서가 아니라 신화로만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조선이라는 명칭이 19세기 말까지 만주지역에서는 '쥬신'이라 불리며 남아있었는데 우리는 그것을 옛날이야기마냥 치부했으니...

신화라 치자. 너무 먼 옛날 이야기이니까? 그러면 그 기록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고 그 강역의 광대함은 어찌 설명해야 하고 청동기 철기 문화를 고조선에서 중국에 전해졌다는 사실들은 어찌 설명을 하고...

하기야 대조영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발해라는 나라가 우리의 역사임을 다시 강조하려는 듯. 그런데 학창시절 우리가 다룬 발해의 존재는 그저 중국도 아니고 우리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의 발해로 배운 기억밖에는 없다.

대학시절 백제의 중국 점령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면서 해상왕국으로서의 모습이 조명되기 시작했었다. 육지의 대제국이었던 고구려에 맞서 싸우기에는 우리가 배운 백제의 존재가 너무 작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은 조금 떨쳐 버릴  수 있었다. 왜나라가 백제가 멸망할 당시 5만의 병력을 보내왔는데 원병으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 병력이 아닌지. 다시 말하면 본국이 멸망하는 데 대한 그들의 충성심의 발로가 아니었는지???  좀 황당한 이야기만 쓰는가 봅니다.

하여튼 고구려와 백제의 발생연도부터 조금씩 흔들리는 데 고조선에 대한 이야기라 .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그것이 신화로서 존재하든 아니면 실제 역사로 존재하든지 역사를 연구하는 분들의 어깨가 무겁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진나라의 분서갱유에 빗댈 만한 거대한 사건인데 이를 그냥 지나치면 안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알고 싶은 것이 보통사람의 심정입니다. 혹시 만주지역이나 몽고지역에 옛 고서를 연구해보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것이 국가적으로 필요하리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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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세계명작산책 세트 - 전10권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이문열 엮음 / 살림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이문열의 세계명작산책 전 10권.

10권이라는 전집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지만 90년대 그의 삼국지 10권을 밤새워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아이들을 위한다며 주문을 하고 막상 도착해서는 내가 먼저 읽어내려간 책이 되어버렸다.

여기 저기 동화로 읽었던 그리고 많이 들어왔던 작가와 단편도 있었지만

세계 곳곳의 단편들을 선정하고 그것을 다시 번역하고 내용에 대한 작가의 해설을 겻들인

고뇌의 흔적을 엿볼수 있었다.

여러 가지 단편 중에는 누구나 다 아는, 아니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다 잊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은 줄거리로 기억하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몇 년간은 장편소설을 보며 중후함과 지속되는 인물들의 성격에 푹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역사물을 좀 읽고 요즘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배려, 관심 등의 자기계발서를 몇 권 본 적이 있다.

그러다 단편집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가지 주제로 분류한 작가의 의도가 살아나듯 책장을 넘기는 중간중간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고교시절의 국어수업시간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나를 추억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미묘함까지

갖게 하였다. 나이를 먹으며 추억을 되살린다는 것은 조금은 삶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다음 권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은 유발되지 않지만

읽는 중이나  읽고난 후  여운이 잔잔히 머무는 것도

이 명작들을 보는 즐거움이 되고 있다.

 

책이 많다보니 식구대로 한 권씩 들고 보는 것도 가장으로써 하나의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요 며칠 사이 텔레비젼이 좀 우리가족을 원망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폰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지금 샀더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벌써 마음속에 남아 있는 든든함이 그 쿠폰보다 더 확실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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