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세계명작산책 세트 - 전10권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이문열 엮음 / 살림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이문열의 세계명작산책 전 10권.

10권이라는 전집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지만 90년대 그의 삼국지 10권을 밤새워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아이들을 위한다며 주문을 하고 막상 도착해서는 내가 먼저 읽어내려간 책이 되어버렸다.

여기 저기 동화로 읽었던 그리고 많이 들어왔던 작가와 단편도 있었지만

세계 곳곳의 단편들을 선정하고 그것을 다시 번역하고 내용에 대한 작가의 해설을 겻들인

고뇌의 흔적을 엿볼수 있었다.

여러 가지 단편 중에는 누구나 다 아는, 아니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다 잊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은 줄거리로 기억하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몇 년간은 장편소설을 보며 중후함과 지속되는 인물들의 성격에 푹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역사물을 좀 읽고 요즘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배려, 관심 등의 자기계발서를 몇 권 본 적이 있다.

그러다 단편집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여러 가지 주제로 분류한 작가의 의도가 살아나듯 책장을 넘기는 중간중간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고교시절의 국어수업시간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나를 추억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미묘함까지

갖게 하였다. 나이를 먹으며 추억을 되살린다는 것은 조금은 삶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다음 권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은 유발되지 않지만

읽는 중이나  읽고난 후  여운이 잔잔히 머무는 것도

이 명작들을 보는 즐거움이 되고 있다.

 

책이 많다보니 식구대로 한 권씩 들고 보는 것도 가장으로써 하나의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요 며칠 사이 텔레비젼이 좀 우리가족을 원망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폰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지금 샀더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벌써 마음속에 남아 있는 든든함이 그 쿠폰보다 더 확실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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