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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 유의사항

최근 수능을 치룸에 있어서, 논술고사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논술고사를 잘 치루기 위하여 필요한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1. 대학에서 발표한 기출 문제 또는 예상 문제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한다.

2. 요구하는 글자 수 등 유의사항과 출제의도를 확인하고, 평가요소에 맞춰서 글쓰기를 한다.

3. 교과서에 대한 기본개념 이해와 암기는 필수이다. 거기에 독서를 통한 고전이나 시사적인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4.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용어를 정확하게 선택하여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서술할 수 있어야 한다. 논술은 문제 인식 능력, 창의적 사고력, 독창성, 비판 능력, 논리적 서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5.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를 실생활과 적용해서 정리하는 자기만의 방법이 있어야한다. 상투적인 답안은 감점의 요인이다.

6. 논술 제시문 속에는 여러 가지 창의적인 대안이 제시되어 있다. 그 제시문들의 관계를 비교분석하고 종합할 수 있어야 한다.

7. 인접 교과목에 대한 통합 연습을 하고, 특히 그림이나 도표, 통계수치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종로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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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수시 논술고사 대비 전략

수시 논술고사 대비 전략

수시 논술은 일반적인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지만, 전공과 관련된 학문의 기초 지식을 활용하여 답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으며, 특히 자연 계열의 경우 수학 및 과학의 기본 개념 및 원리를 응용하여 답하는 문제의 출제 빈도가 높다.

수시 논술은 길이가 몇 개의 짧은 제시문을 주고 각 글의 핵심을 명확히 파악하여 자신의 견해를 진술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제시문 중 일부는 영어로 나오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 정시 논술과 차별되는 수시 논술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수시 논술에 대비하는 수험생은 수시 논술이 각 대학별, 전공별로 차이가 많으므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전공 계열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보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 계열의 경우 수학 및 과학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며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 지문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영어 지문에 대한 대비는 영어 선생님이나 그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선생님께 의뢰하여 영어로 된 명문의 일부를 발췌하여 필자의 논점을 정리한 책을 추천받도록 한다 그래서 자신의 전공 및 우리 사회에서 쟁점이 될 만한 주제를 선별하여 지문의 내용 및 논점을 파악해보는 연습을 한다 그런 연습을 하게 되면 영어 지문 출제에 대한 두려움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공과 관련된 상식과 지식을 넓힐 수 있다.

다음에 제시된 사항들은 인문, 자연 계열에 두루 적용될 수 있는 실전적인 논술문 대비 방법이므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1.논술 노트를 마련하여 자신이 공부해야 할 쟁점들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 및 주장 그리고 뒷받침할 사례를 간략히 적어 본다.

2. 현실적으로 모든 논술 문제를 다 써 볼 수 없으므로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본론을 작성해 보는 연습을 하거나 또 다른 논제에 대해서는 서론과 결론을 작성해 보는 등 부분별, 단계별 연습을 한다.

3. 제시문에 나타난 글의 핵심 내용을 자신의 표현으로 간략히 요약하는 연습을 하라. 그리고 요약된 글을 논술문의 본론의 서두로 삼고 한 편의 논술문을 작성해 보라.

4. 영문의 경우 머릿속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핵심 어휘와 문장을 우리말로 번역해 보라.

5. 한 편의 논술문을 작성한 후에는 반드시 주변의 선생님으로부터 첨삭을 받아 보라. 자신의 논술문의 문제점을 점검한 후 그 논술문을 다시 한 번 작성해 보라.

6. '근거 없이 주장 없다'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논술문은 어떤 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 및 견해를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논리적 근거 없는 주장은 있을 수 없다. 학생들은 일반적 주장을 전제해 놓고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아무리 일반적 주장이라 해도 근거를 들지 못할 때는 아예 기술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

7.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가 몇 개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글의 내용에 부합하는 지를 엄밀히 생각하라. 그리고 사례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그것을 장황하게 설명하려고 하지말고 간략히 정리하여 제시하도록 하라.

8. 여러 가지 관점의 글이 제시되었을 때 어느 한 입장에서 다른 한 입장을 논박해 나가는 방식으로 글을 써보기도 하고 두 개의 관점을 변증법적으로 통합하여 자신의 견해를 진술해 보기도 한다. 변증법적 통합일 경우 절충적으로 쓰지 말고 두 개의 관점이 상호 모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다른 하나를 필요로 한다는 논리를 제시해 보도록 한다.

9. '통념 깨뜨리기' 식의 창의적 발상을 해 보도록 한다. 논술문에는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남들과 똑같은 사고와 글은 상투성에 떨어져 차별화 된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이것은 곧 비판적 사고와 관련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사고를 해야 한다.

10. 문제의 해결 방안이나 방법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밝힐 때 구체성이 있어야 하지만 한편으론 '근본을 되짚어 보는 사고'를 해야 한다. 문제 해결의 본질적인 측면을 간과한 채 여러 가지 사실의 나열은 깊이 있는 사고가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11. 원론적이고 시사적인 문제를 두루 점검해 보려고 한다. 논술에 시사적인 문제가 나오기도 하지만 논술은 면접과 달리 원론적인 문제를 다루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시사 상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각 전공별 원론적인 문제를 다루어 보는 연습을 하고 시사적인 문제나 사례는 논술문을 뒷받침하는 비근한 사례로 활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12.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이용하여 글을 쓰도록 하라. 자신이 읽어보지도 않은 고전을 끌어들이거나 생각지도 않은 문제를 끌어들이게 되면 글을 쓰는 데 오히려 버거워지고 사실의 오류를 범하기 쉽다.

13. 논제와 제시문을 항상 '지금, 이곳에서'의 현실적(현대적) 의의(의미)란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 따라서 먼 과거의 사례를 끌어들이려 하지말고 '지금, 이곳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와 사례로서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4.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넓혀 가는 것은 필요한 일이나 어떤 논제에 대해 자신의 수준에서 깊이 있게 사고하는 훈련을 하라. 수험생들은 고교 과정 내에서 논술문을 쓸 수 있을 만큼의 정보와 지식을 배웠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적절히 논리적으로 활용하여 논술문을 작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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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정시 논술고사 대비 전략

정시 논술고사 대비 전략

논술고사는 수험생의 사고 능력과 표현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서, 논술의 능력은 오랜 기간 동안 훈련받고 다듬어가야 할 분야다. 그러나 지금껏 수능 준비에만 매달려 오다가 정시 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러내야 할 수험생들에게는 시간이 없고, 4주 정도의 단기간에 논술 준비를 마쳐야만 한다.

최근 각 대학의 논술 출제 경향은 `인간'과 `사회 현상'에 관련된 원론적인 주제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시사적인 내용도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주제에 대한 논술자의 견해를 묻는 형식이 출제되고 있다. 영어 지문 혹은 수학이나 과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교육부의 논술 출제 가이드라인 때문에 출제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각 대학의 기출문제를 참고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통하여 평가하고자 하는 요소는 대체로 ▶논리적 사고 ▶창의적 사고 ▶표현력 등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논술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과연 그러한가?, 왜 그러한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왜 그렇지 않은가?”를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으며 논제에 대한 확실하고 정당한 논거를 제시하고 이를 논증의 규칙에 맞게 써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논술 문제를 받아들고 제대로 쓰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대부분 하는 말은 ‘쓸 내용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라는 것과 ‘자기의 생각을 글로 써내기 어렵다’라는 것이다. 그러면, 좋은 논술문이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쓰면 되는 것인가?

1. 논술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선결되어야 한다.

대학들이 출제하고 있는 논술고사의 제시문은 정밀한 독해 능력을 요구하는데 수험생은 논제의 요구보다는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간파하지 못해 논제의 요구에 부합되는 논술문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그것을 자신의 표현으로 간략히 요약하는 연습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시문의 핵심 내용이나 쟁점을 간결하고, 정확히 요약할 수 있다면 그것을 논술문의 본론의 서두로 삼고 한 편의 논술문을 작성할 수 있으며, 그것은 논술문 작성의 가장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다.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논술문 중의 하나는 제시문에서 쟁점이 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거나 제시문으로부터 논의의 실마리를 끌어내지 못하고 쓴, 소위 ‘논제’만 보고 쓴 논술문이다. 수험생이 이런 논술문을 쓰는 이유는 지문 파악이나 지문의 핵심 내용 정리 등 논술문을 작성하는 데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수험생은 논제와 제시문을 항상 현재적인 의미란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논술고사를 보고 있는 당사자는 21세기 현재,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지금, 이곳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사고하고, 그것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또한 ‘통념 깨뜨리기’ 식의 창의적 발상도 해 보도록 한다.
실제로 논술고사는 수험생 자신만의 생각을 묻는다. 각 대학 채점자들이 매년 되풀이하는 채점평 중의 하나는 답안들이 너무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논제에 대해 독창적인 사고를 하기보다는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사고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논술문에는 자신만의 ‘무기’가 드러나야 한다. 남들과 별로 다를 바 없는 내용이 담겨 있는 글은 상투성에 떨어져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 보는, ‘근본을 되짚어 보는 사고’를 해야 한다.

때로는 문제의 해결 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라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은 경우에도 문제 해결의 본질적인 측면을 간과한 채 여러 가지 현상적이고 구체적 사실만을 나열하게 되면 근본(본질)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가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자기만의 독창적인 사고가 내재된 논술문은 결코 논술 채점관의 예리한 눈길을 피해가지 않는다.

이외에도 논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출제될 만한 주제를 뽑아서 답안을 외우다시피하는 공부이다. 이런 족집게식 공부는 논술에선 통하지 않는다. 논술의 기본은 논리력이며, 거기에 상식과 지식을 추가하여 궁극적으로 인간과 사회, 그리고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논술이다. 독서와 깊은 사고, 그리고 이를 한 편의 글로 담아내는 표현력이 논술임을 명심하자.

4. 논술 문제는 주장에 대한 근거 또는 비근한 사례를 적절히 제시하거나 활용하는 능력을 시험하기도 한다.
사례란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다. 사례를 활용할 때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가 몇 개가 있는지, 그것이 글의 내용에 부합하는지를 엄밀히 생각하라. 그리고 사례를 장황하게 설명하려고 하지 말고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간략히 정리하여 제시하도록 하라.

5. 마지막으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고, 자신의 사고로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이 읽어보지도 않은 고전을 끌어들이거나, 평소에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를 억지로 끌어들이게 되면 글을 쓰는 데 오히려 버거워지고 사실의 오류를 범하기 쉽다. 따라서 배경 지식 학습에만 몰두하거나, 배경 지식의 적음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수준에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훈련을 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해 보려고 노력하도록 한다. 자신감을 갖고 대비하는 태도는 더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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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분명한 입장' 독창적으로 일관되게

‘주장’은 논술문의 생명이다. 자신의 주장이 없는 논술문은 ‘죽은 글’이다.  올바른 주장의 3요소는 △분명한 입장 △사고의 독창성 △사고의 일관성이다. 이 3요소의 바탕에 논리가 깔려 있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입장을 세우는 것에 대해 살펴보자. 자신의 입장을 확립하는 과정은 문제유형에 따라 다르다. 논술 문제는 ‘옹호 논박형’과 ‘과제 해결형’으로 크게 나눠진다.  옹호 논박형은 상반되는 두 주장 중 하나를 지지하거나 제3의 입장을 제시하는 유형이다. ‘교복착용’ ‘사형제도’ ‘동강댐 건설’ 등 수험생이 자주 접하는 문제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유행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96년 연세대)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찬반.(97년 경북대)
성취 지향적 태도와 현실 만족형 중 바람직한 태도는?(98년 서울시립대)

이런 문제에서는 제한사항이 중요하다. ‘둘 중 하나를 지지하라’는 제한이 있으면 반드시 어느 한 입장을 선택해야 한다. 이 때 제3의 견해를 제시하는 것은 치명적인 감점 요인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반대쪽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앞의 96년 연세대 문제를 분석해보자. 

△유행의 긍정적 측면

①개성을 살린다.
②시대를 앞서간다.
③생활에 변화와 활력을 준다.
④신제품 개발 촉진으로 경제를 활성화한다.

△유행의 부정적 측면
①유행을 따르지 않는 것이 개성을 지키는 것이다.
②새롭고 낯선 것보다 익숙한 것이 낫다.
③유행을 따르기 위해 끊임없이 신경을 써야 한다.
④계속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야 하므로 자원이 낭비된다.

이처럼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살핀 뒤 자신의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 양비양시론(兩非兩是論)에 빠지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다. 수험생은 ‘긍정적 측면’의 ①에 대해 누구나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② ③에 대해서는 삶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견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  과제 해결형은 ‘∼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는 유형. 98년에 대부분의 논술문제가 이 유형이었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1964년 키티 제노비즈라는 여인이 집 앞에서 칼에 찔려 살해되었다. 그녀가 비명을 지르는 동안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이처럼 이웃의 불행에 수수방관하는 현상을 ‘키티 제노비즈 신드롬’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사회에서 이와 비슷한 현상을 찾아본다.
둘째, 그 원인을 찾아본다.
①자신에게 이익이 안되는 일을 기피한다.
②남이 돕는 것을 간섭이라고 생각할까봐 주저한다.
③ 남을 돕다가 뒷치다꺼리를 하는 등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다.
④자신의 직접적 행위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면 법적 도덕적 책임을 안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결 방안은 앞에서 떠올린 원인에서 도출해야 한다.
① ② 평소에 학교교육, 매스컴 등에서 이타심을 기르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한다.(의식개혁)
③ 남을 돕는 사람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제도를 마련한다.(제도개혁)
④ 남을 돕지 않는 사람에게 제재를 가하는 제도를 마련한다.(제도개혁)

논술은 사회적 문제에 관한 것이어서 사회 구성원의 의식과 사회를 움직이는 틀인 제도를 함께 다루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선학(중앙교육진흥연구소 평가연구실 논술팀장)글입니다.  9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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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네킹 > 논리를 바탕에 깔아야 설득력 얻는다

설득력있는 주장에는 제3자가 수긍할 수 있는 논리가 깔려 있다. 논리력을 짧은 시간에 향상시키기는 힘들다. 많은 수험생이 연역 귀납 유추의 원리나 논리적 오류에 대해 상당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논술에 이같은 원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손쉬운 3가지 방법만 제시하겠다.

첫째, 사건을 나열할 때 사건 진행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좋다. 여러분 중에 다음 두 문장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① 왕비가 죽자 왕도 죽었다.
② 왕비가 죽자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왕도 죽었다.

①은 논리가 아니지만 ②는 논리다. ①은 사건의 나열이지만 ②는 사건과 사건 사이에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라는 원인을 제시했다. ①은 ‘왕비가 먼저 늙어 죽자 비슷한 나이였던 왕도 늙어 죽었다’는 등으로 그 원인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건 사이의 관계가 명확한 ②가 논리적 표현이 된다. 학생들은 이같은 방법을 머리에만 담아 두고 글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둘째, 분명한 접속어의 사용이다. 학생들이 답안을 작성할 때 잘못 구별해 쓰는 대표적인 접속어는 ‘그러나’와 ‘그런데’이다. ‘그러나’는 ‘역접’, ‘그런데’는 ‘전환’을 나타낼 때 쓰인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주 실수한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구분해도 글 전체가 한층 짜임새있어진다.
또 ‘∼으나’‘∼는데’ 등으로 연결된 문장은 더욱 분명한 뜻을 지닌 접속어로 바꾸는 것이 낫다.

③은 실제 학생 답안에서 뽑은 문장이며 ④는 접속어를 사용하여 ③을 고친 것이다.

③다양한 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하게 되는데, 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

④다양한 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한다. 왜냐하면 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어쨌든 △아무튼 △하여튼 등의 접속어는 절대 쓰지 말아야 한다. 이같은 접속어는 서술한 논지를 갑자기 중단할 때 사용된다. 채점자가 이런 접속어를 보면 수험생이 갑자기 논지를 중단한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셋째, 지나치게 단정적인 표현을 피해야 한다. 학생들이 많이 쓰는 단정적 표현은 △분명히 △결코 △반드시 △절대로 △의심할 여지 없이 등이다. 이러한 표현은 논리적으로 설득할 자신이 없을 때 등장한다. 글쓴이는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표현을 쓰지만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힘있는 표현이 아니라 바탕에 깔린 논리이다.

“현주엽보다 서장훈의 키가 더 커. 확실해. 내 말을 믿으란 말이야”라고 목에 힘을 주어 주장하는 것은 논술 답안을 쓰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다. “농구협회의 통계자료를 보면 현주엽의 키는 196㎝이고 서장훈의 키는 207㎝야”라고 말하면 “서장훈이 더 커”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글, 그것이 논술문이다.

(정선학·중앙교육진흥연구소 평가연구실 논술팀장)   시사디지탈스토리 9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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